매달 다저스는 마이너레벨 별 투타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선정하는데, 4월달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Triple-A
Josh Wall : 월은 4월 한달간 10번의 등판중에 1승 5SV를 기록했고, 1.74ERA를 기록했습니다. 피안타율은 .114(35타수 4안타)를 기록했는데, 이중에 4월 8일부터 5월 1일까지 10번의 등판 11이닝동안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일단 그 다음날이었던 5월 2일날 2아웃을 잡으면서 4실점이나 하면서 털렸습니다.
Alex Castellanos : 현재 마이너 DL에 있는 카스텔라노스는 겨우 18경기 71타수만에 이 상을 수상했는데, 그만큼 좋은 스텟을 찍기도 했습니다. 팀내에 공격 카테고리는 이미 탑인데다가 PCL전체로 따져봤을때도 대부분의 카테고리가 Top 10안에 드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카스텔라노스에게 특이할만한 점이라고 한다면 여타의 다른 PCL & 아이서톱스 필드를 쓰는 선수와는 달리 원정에서 더 좋은 타율(.439 vs .267)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경기수도 원정이 더 많이 뛰었던 상태(7경기 vs 11경기)였구요. 아무튼 부상에서 복귀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인데, 이대로만 해나간다면 분명 팀내에서 데헤수스 주니어(Ivan De Jesus Jr.)보다는 더 좋을 룰을 부여받을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Double-A
디커슨(O'Koyea Dickson) 스카우팅 리포트
Position: 1B
Birthdate: 02/09/1990
Height/Weight: 5’11″/215
Bats/Throws: R/R
Acquired: 2011 Draft/Round 12
Overview : SF출신의 디커슨은 2011년 드레프트에서 12라운드로 다저스에 뽑혔다. 그 해에 자신이 뛰고 있던 대학(Sonoma State University)의 팀내 5개의 공격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켈리포니아 기반의 대학선수에게 선정되는 돈뉴컴상'을 수상할 수가 있었다. 1루수로 한정된 디커슨의 뱃은 프로에서도 잘 전달될 수 있었는데다가 첫 프로장소였던 파이오니아리그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가 있었다.
Hitting : 디커슨은 좋은 뱃스피드를 보유한데다가 다른 선수에 비해 더 크게 벌린 보폭으로 유연한 스윙을 하는데, 손목과 손을 잘 활용하며 이는 그의 가장 좋은 툴에 속하기때문에 그가 꾸준히 좋은 타격을 기록한다고 할지라도 놀랄일은 아닐 것이다. 더 중요한 점은 스트라익존에 대한 솔리드한 컨트롤을 보여주는데다가 어프로치역시 그를 더 빠른 콜업이 가능하도록 해 줄 것이다.
우타자인 디커슨은 주로 중견수와 좌익수쪽으로 공이 가는데, 우익수쪽으로는 갭파워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엄청난 뱃 스피드이기는 하지만, 그의 사이즈에 의해 원석의 힘이 제한될 수 있지만, 아마추어 시절 AT&T Park의 담장을 넘긴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지속적으로 20HR+를 보여주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다가 1루수로 한정되어있다는 것이 조금은 문제다.
Fielding : 디커슨의 사이즈때문에 가치가 높지 않을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일단 필드에서의 모습은 나쁘지만은 않은 편이다. 지금 당장은 1루수에서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체중이 불어난다면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을거 같다.
Baserunning : 평균이하의 스피드지만, 거의 최악의 주자는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체중이 불어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Mental : 코치들과 미디어들은 한결같이 별로라고 하지만, 필드에서의 모습은 좋다고 평가하고 있다.
Health : 어떤 심각한 부상도 없다.
Performance : 지난 해 상대적으로 많은 나이에 속한 디커슨은 파이오니아 리그에서 .333/.402/.603 13HR의 스텟을 찍었다.
그의 BABIP(.370)는 리그 평균(.340)을 따져봐도 엄청나게 특별한 것은 아니다. 추가적으로 그는 많은 뜬공을 양산해내지만, 그렇다고 삼진율이 높은 편이 아니다. 리그 평균이 22.7%였던 점을 감안해본다면 그의 삼진율은 20.5%였다. 리그 평균 볼넷율이 8.3%였던 점과 비교해서 디커슨의 볼넷율은 고작 8.8%였다는 점을 들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긴하다.
전체적으로 디커슨은 2011시즌의 모습을 재현해낼 필요가 있는데, 그 것이 올해 진정한 테스트가 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가 타격과 파워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낸다면 가치는 상승해나갈 것이다.
Other : 5피트 11인치에 215파운드인 현재는 그렇게 우울하지는 않지만, 하체가 굵은 편에 속하는데다가 살이 더 찔 가능성이 다분해보인다. 만약 그가 6피트 4인치였다면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5피트 11인치의 키로는 더 살을 찌웠다가는 민첩함이 너무 많이 하락될 것이다.
Projection : 디커슨은 1루로 한정된데다가 언더사이즈이고 특출난 툴도 지니고 있질않다. 분명 큰 리스크를 지니고 있지만, 잘 치고 있고 파워도 양산해내고 있다. 물론 더 상위레벨의 투수들을 상대로 그러한 파워를 보여줄지는 여전히 의문이기는 하다.
다저스 조직내에 타자 유망주들이 아주 적은 편인데, 디커슨은 충분히 조직내 흥미를 끌만한 선수가 될 수가 있다. 난 그의 타격 툴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분명 제한된 1루수의 파워지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타격을 수정해가면서 좋아진다면 유망주로써의 가치는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해 타자친화적인 곳에서 벗어나 올해 싱글 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모든 것이 좋아진다면 2015년에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지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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