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몇 자 적을까 싶어서 왔는데, 스파님이 다저스 프리뷰는 올려주셨네요. 해서 마이너만 간단 프리뷰 올립니다.
AAA의 감독인 번디(Lorenzo Bundy)는 막판까지 최종 로스터가 결정되지 않은 다저스때문에 엘버커키의 25인 로스터 모두와 함께한 훈련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약간의 불평을 늘어놨습니다.
일단 나머지 선수단들은 다양한 경험, 즉 일부는 빅리그 레벨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그것은 아주 가치있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그런 선수들이 여기서도 잘해낸다면 다시 빅리그 레벨에서 뛸 경쟁력을 지닌 것이기때문에 서로서로 좋은 일이라고 하는군요.
매년 그러하듯이 올해 역시 엘버커키는 타자친화적인 아이서톱스 파크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엘버커키는 시즌개막을 오마하 원정으로 시작하는데, 페리쉬(Mike Parisi)가 선발투수로 내정되어있으며, 안토니니(Michael Antonini), 파이프(Stephen Fife), 니베에(Fernando Nieve), 일라이(John Ely)가 차례대로 등판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5선발중에서 적어도 3명이 스터프와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기때문에 과연 이 터프한 리그와 구장에서 과연 살아남아서 타자들이 생산력을 발휘하게끔 버텨줄지가 의문입니다.
당초 선발투수로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던 세비지(Will Savage)는 롱릴리프로 불펜행을 통보받았다고 하는군요.
투수 : Mike Parisi, Michael Antonini, Stephen Fife, Fernando Nieve, John Ely, Will Savage, Francisco Felix, Brent Leach, Wil Ledezma, Scott Rice, Cole St. Clair, Ramon Troncoso, Josh Wall
포수 : Tim Federowicz, Josh Bard
내야수 : Jeff Baisley, Joe Becker, Alex Castellanos, Elian Herrera, Josh Fields, Luis Cruz
외야수 : Matt Angle, Trent Oeltjen, Jerry Sands, Scott Van Slyke
다 알려져있다시피 웹스터(Allen Webster)는 고딩시절에 유격수를 보던 소심한 선수였지만, 트라이아웃을 통해서 다저스의 탑 프로스펙터 투수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팬그래프닷컴에서 로건 화이트가 인터뷰했다시피 피칭감각이 아주 뛰어났었던 웹스터는 사실 고딩때 그 어떤 투수훈련을 받아본 적도 없다고 합니다. 그냥 마운드에 오를 일이 있다면 그냥 던지는것(thrower)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저스 입단 2년차부터 승승장구해서 오프시즌동안 BA에 의해 다저스 Top 2에 이어 Top 100위중에 9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관심으로 인해 체터누가의 오프닝 데이 선발투수로 내정된 웹스터에게 필요한 것은 그 모든 페키지(95마일급의 페스트벌과 좋은 커브와 서컨터리가 되어버린 체인지업)를 잘 조합 & 활용하는것만이 남아있다고 코치진들이 말했다고 합니다.
커맨드는 이미 좋은 편인데, 그것을 얼마나 편안함을 가지고 던지느냐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투수 : Allen Webster, Chris Withrow, Aaron Miller, Nathan Eovaldi, Ethan Martin, Red Patterson, Jon Michael Redding, Luis Vasquez, Javier Solano, Matt Magill, Blake Johnson, Geison Aguasviva, Steve Ames, Shawn Tolleson
포수 : Gorman Erickson, Matt Wallach, J.T. Wise
내야수 : Pedro Baez, Travis Denker, Jake Lemmerman, Luis Nunez, Rafael Ynoa
외야수 : Nick Buss, Brian Cavazos-Galvez, Kyle Russell, Blake Smith
DL : Angelo Ponte(C), Anthony Jackson(OF)
제한 DL : Justin Miller
체터누가와 함께 올시즌 투수력으로 가장 좋은 유망주 레벨로 평가받고 있는 쿠카몽가는 하지만, 익히 알려진데로 켈리포니아리그는 타자친화적인 리그입니다.
해서 잭 리, 리드, 산체스, 굴드로 이어지는 탑 프로스펙터들이 얼마나 잘 버텨줄지가 의문이지만, 커쇼의 프로 첫 감독이면서 지금까지 다저스내에 마이너감독을 맡으며 꾸준히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버스타버드(Juan Bustabad)가 이번에도 잘 이끌어 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선발투수는 아주 특별한 선수들이라면서 경험이 적고, 타자친화적일지라도 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수 : Zach Lee, Chris Reed, Angel Sanchez, Garrett Gould, Andres Santiago, Greg Wilborn, Bret Montgomery, Freddie Cabrera, P.J. Zocchi, Jordan Roberts, Logan Bawcom, Scott McGough, Juan Rodriguez
포수 : Chris O'Brien, Michael Pericht
내야수 : Tony Delmonico, Austin Gallagher, Pedro Guerrero, Tyler Henson, Charlie Mirabal, C.J. Retherford
외야수 : Nick Akins, Jonathan Garcia, Casio Grider, Leon Landry
DL : Steve Cilladi, Chris Jacobs
지난 몇년간 다저스의 유망주들이 거쳐가면서 좋은 성적을 냈던 GLL은 지난 해 막판 삽질로 플옵마저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해 오그던의 맴버들이 대부분(16명) 넘어오면서 다시 한번 부흥을 일으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사진의 오셀리번(Ryan O'Sullivan)이 1선발이 확실시 되고 있는데다가 커맨드만 보완된다면 좋은 칩이 될 수도 있는 제럿 마틴(Jarret Martin)이 포진되어있는데, 일단 올해 GLL의 첫 관심사는 아무래도 샤인 부자(Razor Shines & Devin Shines)가 아닐까 싶습니다.
레이져 사인은 오프시즌동안 여러 클럽들로부터 오퍼를 제의받았지만, 아들이 고딩때 경기하는 것조차 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해서 더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가장 낮은 레벨의 타격코치직을 오퍼받았을때 그것을 뿌리치지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일단 데빈 샤인의 경우 벌써 22살이 되긴 했지만, 스텟적으로는 지난 해 애리조나 다저스에서 .319의 타율과 33RBI 13SB를 기록하면서 파워가 조금만 더 붙는다면 괜찮은 유틸리티(빅리그 말고...)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샤인이 빅리그에 올라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그외에 빅리그급 레벨의 코치를 싱글 A타격코치로 모셔온 보람을 느끼도록 다른 유망주타자(볼드윈 3세나 쿼바스, 쉐플러)들이 급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투수 : Ryan O'Sullivan, Gustavo Gomez, Brandon Martinez, Jarret Martin, Yimi Garcia, Arismendy Ozoria, Matt Shelton, Juan Noriega, Matt Laney, Eric Eadington, Jose Dominguez, Michael Thomas, Jason West
포수 : Prett Maynard, Jan Vazquez
내야수 : Jesus Alberto Arredondo, Jesse Bosnik, Justin Boudreaux, Delvis Morales, Kevin Taylor
외야수 : James Baldwin, Noel Cuevas, Scott Schebler, Devin Shines, Joseph W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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