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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리포트

LA Dodgers/Dodgers Minor

by akira8190 2012. 8. 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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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팀들의 시즌 스케줄도 거의 끝나갑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9월에 3~4경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단 다저스의 올해 마이너리그 팀들의 성적이 대부분 좋은 편인데, 총 7개의 레벨(DSL Dodgers포함)중에서 5개의 레벨에서 플옵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가장 상위레벨인 엘버커키는 PCL 아메리칸 서던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팀인 오클라호마 시티(휴스턴 팜)에 3.5게임 앞서있으며 매직 넘버는 3이며, 6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일단 어제부터 오클라호마와 경기를 갖고 있는데, 연패를 당하고 있어서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내일 만약에 이기면 매직 넘버가 1로 줄어들기때문에 위태로운 상황이긴 하지만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PCL 각 감독들이 선정하는 2012년 All-PCL 팀에 일라이(John Ely), 샌즈(Jerry Sands), 페더러위치(Tim Federowicz), 월(Josh Wall)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라이는 오늘 오클라호마 경기에서 6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였지만, 7회에 단숨에 5실점을 했습니다. 일라이가 이렇게까지 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다가 오히려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을 찍고 있음에도 빅리그 클럽에서 소식조차 없는 걸로 봐서는 엘버커키가 플옵에 진출한다면 9월 확장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엘버커키 로스터를 봐도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기때문에 일라이가 다저스보다는 현재로는 엘버커키에 더 필요로하는 선수이기 때문일 겁니다.

엘버커키보다 더 플옵 가능성이 높은 체터누가는 벌써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플옵 티켓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서던리그 북부지구 후반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체터누가는 2위팀인 잭슨 제너럴스(시애틀 팜)에 4경기 앞선 가운데 매직넘버는 2이며, 5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엄청난 이변이 없는 한 플옵진출은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일단 홈피에는 2가지의 가정을 대비한 스케줄을 올려놨는데, 이변이 없는 한 후반기 우승은 체터누가가 될 것이고, 전반기 우승팀이었던 잭슨 제너럴스와 아래와 같은 스케줄로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Game #1 (September 6th): @ Pringles Park
Game #2 (September 7th): @ Pringles Park
Game #3 (September 8th): @ AT&T Field
Game #4 (if necessary, September 9th): @ AT&T Field
Game #5 (if necessary, September 10th): @ AT&T Field

일단 체터누가가 어떤 식으로 스케줄을 잡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정 1 & 2차전 중에 한 경기는 무조껀 잡아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Breaking News : Off to Tennessee to join the Chattanooga Lookouts!! Traveling around the whole nation this year lol.
45분 전에 Duke von Schamann(올해 15라운더)이 본인의 트위터에 트윗했는데, 체터누가로 떠난다고 합니다. 올 시즌 내내 여행만 떠난다고 하는군요.

일단 로스터에 당장 변화는 없는데, 아마도 공항으로 가는 중에 트윗을 한게 아닐까 싶네요.

올해 2라운더였던 로드리게스 다음으로 빠른 콜업을 진행중입니다. 셔먼이 잘 성장해준다면 스팟 선발이나 스윙맨으는 쓸 수 있지않을까 싶네요.


오늘 쿠카몽가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야시엘 프윅(Yasiel Puig)의 홈런 영상이 떴습니다. 화질이 깔끔하고 익숙한 화면인데, 매번 올려주는 그 사람이 올린거 같습니다.

오늘 프윅 등의 활약으로 4연승에 성공한 쿠카몽가는 와일드카드 선두권으로 올라섰습니다. 전반기 우승팀인 하이 데졀트(시애틀 팜)가 후반기도 우승해버리는 통에 와일드카드로 플옵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겼는데, 다저스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타자들이 몇 명 포진되어있는 쿠카몽가로써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저스의 레전드인 오렐 허샤이저의 아들인 조던 허샤이저(Jordan Hershiser)가 최근에 GLL으로 콜업되었습니다. 하지만, GLL은 지난 해부터 플옵과는 연이 없습니다. 5할이라도 되어야 플옵이란 단어를 꺼내보기로도 할텐데 5할도 안되니 그런 단어를 쓴다는거 자체가 터무니없겠죠.

전반기 우승팀인 오그던 랩터스는 근소하게나마 후반기에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2위팀인 그랜드 정션(록스 팜)에 1경기 앞서 있으며 매직 넘버는 9이며, 9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뭐 일단 오그던은 전반기에 우승을 했기때문에 플옵 1라운드(9월 7일 ~ 9일)에 맞춰서 선반투수들의 스케줄을 조정하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입장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AZL Dodgers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팀당 55경기씩 하는 AZL는 벌써부터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AZL 동부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팀도 결정되었습니다.

일단 동부지구에서 우승팀과 와일드카드팀에 결정되었기때문에 다저스가 속해있는 중부지구의 우승팀(AZL Dodgers)이나 서부지구 우승팀이 동부지구 우승팀과 경기를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금으로써는 다저스가 될 확률이 높은데, 일단 내일 AZL Reds전에 이겨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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