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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라이온스 (Tyler Lyons)와 계약을 맺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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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좌완 불펜투수인 타일러 라이온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8년에 부진하면서 시즌중에 지명할당이 되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군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불펜진에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즈를 제외하면 뚜렷한 좌완 불펜투수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타일러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타일러 라이온스의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타일러 라이온스의 경우 2018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에서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된다면 10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이 약간 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일러 라이온스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타일러 라이온스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26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 초반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타일러 라이온스를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한다면 2021년까지 보유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88년생인 타일러 라이온스는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좌완 불펜투수로 2018년에는 16.2이닝을 던지면서 8.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7년에는 54.0이닝을 던지면서 2.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준수한 불펜투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타일러 라이온스의 발목을 잡았던 등과 팔꿈치쪽 부상을 극복할 수 있다면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타일러 라이온스는 147경기에 등판해서 268.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큰 신장에서 던지는 90~91마일의 싱커성 공과 8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2018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싱커와 슬라이더 모두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때는 76마일 전후의 커브보로가 85마일 전후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부터는 거의 직구와 슬라이더로 구종을 단순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과거에는 투수들을 재탄생 시키는데 재능을 갖고 있는 구단이었는데 최근에는 당시에 일을 하였던 투수 관계자들이 대부분 다른 팀으로 이적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갱생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타일러 라이온스 입장에서는 마이너리그 계약이기는 하지만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는 선택을 한 것은 매우 잘한 선택으로 보이며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중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보낸 선수이기 때문에 새롭게 적응을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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