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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젤스와 재계약을 맺은 알렉스 메이어 (Alex Mey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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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의 우완 선발투수인 알렉스 메이어가 원 소속팀이었던 LA 에인젤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경력이 긴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뛴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전반기에 LA 에인젤스의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발투수였던 알렉스 메이어는 2017년 중반에 어깨쪽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된 선수입니다. 과거 유망주시절부터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우려와 제구 불안을 겪었던 선수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2019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부상을 당하기전 알렉스 메이어는 13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6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워낙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저정도 컨트롤로도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 수술을 받은 이후에 2018년에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두번이나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하는 것을 보면...아직 정상적인 몸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8월달에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코티존 주사를 맞았다고 하며 11월달에 다시 재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깨통증이 발생하면서 훈련을 중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11월말에 LA 에인젤스는 알렉스 메이어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건강할때 알렉스 메이어가 보여준 구위를 알고 있는 LA 에인젤스이기 때문에 알렉스 메이어와 재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메이어 입장에서도 본인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준 팀이 LA 에인젤스이고 의학적인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는 팀이 에인젤스이기 때문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고...일단 11월달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2019년 1월달에 다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Surgery to repair a torn labrum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재활을 하는데 4~5달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메이어가 2019년 전반기에 기여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한 대한 의문은 여전한 선수지만 건강할때 알렉스 메이어는 선발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선발투수였기 때문에 LA 에인젤스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내구성 및 제구력에 대한 큰 의문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LA 에인젤스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고려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LA 에인젤스로 이적하기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뛸 당시에 알렉스 메이어는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불펜투수로 이동한 경우에 직구의 구속이 2마일정도 상승하게 되는데...불펜투수로 이동해서 100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알렉스 메이어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구속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만...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3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에인젤스는 2022년까지 알렉스 메이어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데...문제는 역시나 건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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