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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쿡 (Ryan Cook)을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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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중에 한명으로 라이언 쿡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3명의 외국인 선수만을 보유하고 한경기 두명만 출전을 시킬 수 있는 한국 프로야구팀과 달리 보유인원에 제한이 없고 한경기에 4명까지 출전을 시킬 수 있는 일본 프로야구팀이기 때문에 매해 많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인데....불펜 강화를 위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라이언 쿡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쿡은 메이저리그에서 236경기에 등판해서 1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불펜투수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라이언 쿡을 불펜투수로 활용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언 쿡은 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5.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AAA팀에서는 33.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1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라이언 쿡은 2012년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95마일을 넘나드는 싱커를 통해서 2014년짜리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중심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제구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과 2017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인지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7.0이닝동안에 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방출이 되었고 이번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일본 프로야구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2018년에 보여준 커맨드보다는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라이언 쿡은 2019년에 13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2019년 시즌을 함께할 팀을 찾았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최대 계약일것 같은데..일단 일본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으면서 큰 돈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1987년생인 라이언 쿡이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2016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받은 110만달로 알고 있는데 커리어 최고 연봉을 경신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최근에 일본 프로야구에서 1~2년간 활약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라이언 쿡도 그런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건강할때 라이언 쿡은 94~9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8마일의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불펜투수였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하고 일본 프로야구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할 수 있다면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기대하는 것처럼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름값이 있는 선수들을 2019년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로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주전급 3루수로 뛰었던 멕시코 출신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를 200만달러의 연봉 (이적료로 얼마를 지급하였는지가 상당히 궁금하다는...)을 주고 영입한 것을 비롯해서...이번에는 한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라이언 쿡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이들이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해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일단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분명히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몸값을 하지 못할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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