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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이 기쿠치 (Yusei Kikuchi),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임박?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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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월 3일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지 않으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없는 좌완투수 유세이 기쿠치의 행선지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결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유세이 기쿠치가 계약을 위해서 시애틀로 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초에 포스팅이 된 이후에 LA 지역에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미팅을 가졌던 유세이 기쿠치인데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시애틀 매리너스였던 모양입니다. 앞으로 2일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곧 정확한 계약이 알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와 함께 일본인 선수가 가장 많이 계약한 구단이 시애틀 매리너스이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시즌을 함께 하였던 제임스 팩스턴을 뉴욕 양키스로 트래이드한 시애틀 매리너스이기 때문에 유세이 기쿠치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이 될 확률이 제일 높은 구단이 아마도 시애틀 매리너스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과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른 선발투수들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유세이 기쿠치에 대한 평가는 좀 엇갈리는 편입니다.

 

1991년 6월 17일생인 유세이 기쿠치는 6피트의 신장과 220파운드의 체중을 갖고 있는 선수로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솔리드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미국 매체에 따르면 직구보다는 슬라이더에 대한 평가가 더 좋습니다. 과거 일본에서는 포심을 주루 던졌지만 최근에는 투심을 던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생존하기 위해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교시절부터 빠른 직구를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유세이 기쿠치는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8년간 뛰면서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10.2이닝을 던지면서 903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를 보내면서 어깨쪽에 문제를 겪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른 일본의 정상급 투수들과 비교해서 특출난 커리어를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많이 알려진 일이지만 현재 LA 에인젤스에서 지명타자 겸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쇼헤이 오타니의 고교 선배로 만약 두선수의 대결이 이뤄지게 된다면 일본 언론 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뿐만 아니라 LA 다저스, LA 에인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같은 서부해안에 위치한 구단들이 유세이 기쿠치의 행선지로 거론이 되었는데 과연 얼마의 계약을 이끌어 냈을지....유세이 기쿠치가 맺은 계약의 규모에 따라서 원 소속팀인 세이브 라이언스가 받는 이적료가 달라지게 됩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아직 유세이 기쿠치의 행선지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확정이 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구단의 최종 오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들의 예상은 6년 6000만달러 근처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인데...개인적으로 저금액은 너무 큰 금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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