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비 밀러 (Shelby Miller)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 선발투수인 쉘비 밀러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된 쉘비 밀러인데 여전히 구위는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팀에서는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쉘비 밀러의 고향이 휴스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텍사스가 홈팀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것 같디고 하고.....문제는 2019년에 단기 계약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려야 하는 쉘비 밀러입장에서는 투수들이 힘든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것이 꺼려지기는 할것 같습니다.

 

쉴비 밀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93

 

애리조나 디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건강한 모습도 보여주지 못한 쉘비 밀러이기 때문에...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투수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재기하는 선택이 더 적절해 보이기는 하는데.....2018년에 쉘비 밀러는 16.0이닝을 던지면서 10.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 모습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인데.....경쟁이 치열해 진다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