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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불펜투수인 맷 반스 (Matt Bar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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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투수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6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불펜을 지키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부터는 직구와 커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이닝당 14개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는 점을 극복해야 확실하게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맷 반스는 2018년에 61.2이닝을 피칭하면서 3.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여전히 볼넷이 많기는 하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반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783

 

불펜투수로 전반기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피홈런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는 2.3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6.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월달에 장타의 허용이 감소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후반기에 피안타율이 3할이 넘기 때문에 포스틔즌에 믿음을 주고 등판시키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보스턴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피홈런이 많은 것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인지만 장타의 허용은 최소화하면서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평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으며 평균 85마일의 엄청난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아주 많이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4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2018년에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의 구사 비율만큼이나 많은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제외하고 89마일의 체인지업을 종종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88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2018년에는 슬라이더를 전혀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서 직구의 컨트롤이 흔들리는 점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9이닝당 4.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7~8회 중요한 순간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9월달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0일이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약간 부족해서 2018년에 슈퍼 조항을 얻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맷 반스는 2018년 연봉으로 60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제구만 안정을 시킬 수 있다면 셋업맨을 할 수 있는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9이닝당 4.5개의 볼넷수를 감소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내구성이 있는 불펜투수들의 경우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맷 반스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비슷한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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