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불펜투수인 브랜든 워크맨 (Brandon Work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완투수인 브랜든 워크맨은 실패한 선발투수였지만 2017년부터 불펜투수로 변신해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는 41.1이닝을 던지면서 3.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반기에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성적이 하락한 점은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후반기의 연속인지...2018년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드 시리즈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구위가 특출난 선수가 아니고 삼진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고전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불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았지만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승패가 결정이 된 상황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브랜든 워크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8785

 

전반기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후반기에는 역시나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브랜든 워크맨은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월달에 8.1이닝을 던지면서 6.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보면....포스트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들이 홈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브랜든 워크맨은 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느 선수로 홈에서는 1.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에서 피홈런을 최소화 한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수인데 피안타율은 오히려 좌타자에게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등판시키는 것이 문제가 되는 투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0.670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7마일의 커터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역시나 빠르고 짧게 떨어지는 커터볼을 활용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피트 5인치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81마일의 커브볼도 타자들에게는 위협적인 구종중에 하나입니다. 불펜투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2017년과 비교해서 9이닝당 볼넷이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9이닝당 3.5개정도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이점 때문에 믿을맨 역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급한 순간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로 이후에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습니다. 2017년가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15일인 선수로 17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8년 연봉으로는 83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브랜든 워크맨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딱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8년에도 잠시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는데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피홈런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