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LA 타임즈의 기사를 보면 다저스가 분명히 외부에서 트래이드를 통해서 유격수를 얻는데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오늘 토니 잭슨이 지난 한달간 다저스와 피츠버그는 트래이드에 대해서 논의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죠. 하지만 오늘 피츠버그 언론에 나온 루머는 너무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어서..믿지 않을수가 없네요.
일단 디트로이트보다 다저스와 거래를 하는데 피츠버그는 더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 트래이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전적으로 돈문제라고 합니다. (다저스가 연봉 보조를 원하고 있죠.) 잭 윌슨이 말하길 만약 자신이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자신의 계약을 재조정할 생각이 있다고 밝혀왔다고 합니다. 즉 기존의 계약은 09년 연봉이 725만달러이고 10년 840만달러의 옵션이 걸려있는데 (바이아웃 60만달러) 이것을 2년 1200만달러 다시 계약을 맺어줄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즉 1년 785만달러의 계약을 2년 1200만달러로 다시 맺는다는 말인데...하지만 이것이 다저스가 아닌 디트로이트로 트래이드 될 경우에도 윌슨이 받아 들일지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윌슨이 6개팀에 대해서 트래이드 거부권이 있는데 디트로이트는 그팀중에 한팀이라고 합니다.)
LA는 윌슨에게 있어서 특별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는 원래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도 부인과 3명의 아이가 그곳에 살고 있다고 하는군요. (이것 지난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도 이야기가 되었죠.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다면 기쁘게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으니..)
원래 피츠버그는 윌슨의 연봉의 얼마를 보조해주고 보다 좋은 유망주를 얻고자 했는데 이렇게 윌슨이 자신이 계약을 수정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피츠버그가 관심을 갖고 있는 다저스 선수는 유격수인 후친롱 (Chin-Lung Hu)과 외야수 델윈 영 (Delwyn Young)이라고 합니다. 두선수는 지난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부터 피츠버그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던 선수라고 합니다. 델윈 영과 앤디 라로쉬가 절친으로 알고 있는데 델윈 영이 온다면 라로쉬가 좋아라 하겠네요.
디트로이트와의 협상에서는 카드가 잘 맞지는 않지만 1루수인 제프 라리쉬 (Jeff Larish)에 대해서 피츠버그가 스카우팅을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2007년에도 디트로이트와 피츠버그 사이에 잭 윌슨의 트래이드가 논의가 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디트로이트가 AA팀 투수였던 자이어 져전스 (Jair Jurrjens)를 오퍼했는데 피츠버그의 전 단장이었던 데이브 리틀필드가 거절했다고 합니다. (ㅋㅋㅋ이렇게 보는 눈이 없으니 짤리지...)
올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87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올해 0.272의 타율과 1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올해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것이 자신의 커리어 첫부상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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