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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마일의 직구를 던진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8. 9. 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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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경기에 8회에 등판한 좌완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무려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8회를 마무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훌리오 우리아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한번도 97마일을 던진 적이 없다고 하는데...오늘 커리어 하이 구속을 기록하게 되었군요. 정확하게는 96.9마일의 직구였다고 합니다. (9회초에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을때도 95마일의 직구를 던져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오늘 2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커맨드가 불안해 보이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보여준 구위는 매우 좋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던질때 볼넷을 적지 않게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1~2번 더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일단 오늘 2이닝을 던지면서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스캠에서 선발 경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시즌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시작한 이후에 다저스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로스 스트리플링이 했던 역활을 2019년부터는 훌리오 우리아스가 맡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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