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즌 데뷔전을 가진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

 

오늘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경기에서 훌리오 우리아스가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이 폭발하면서 부담이 없는 상황이 되자 훌리오 우리아스를 등판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의 기대처럼 1이닝을 실점 없이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복귀를 하였네요.

 

훌리오 우리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4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일단 복귀 경기에서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2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선발투수답게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부상전과 비교해서 구속이 약 2마일 전후 하락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2018년에 2~3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이는데...그기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