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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쉽 (Tony Sipp)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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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쉽은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메이저리그에서 575경기나 등판한 베테랑 불펜투수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FA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들에게 강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타자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 자주 모습을 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8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9월달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니 쉽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7640

 

미시시피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토니 쉽은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 풋볼과 야구 선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대학까지 주전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1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로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계약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칼리지 1년을 마친 2002년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다른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2년을 마친 토니 쉽은 크렘슨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고 팀의 중견수와 좌완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투수로 48.0이닝을 던지면서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야수로 0.280의 타율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5라운드 지명을 받은 토니 쉽은 13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른 몸을 갖고 있지만 매우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으로 90~92마일의 직구와 80~82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종 스플리터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의 선발투수로 뛴 토니 쉽은 이듬해 A팀의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는데 A+팀에서는 피칭 이닝을 제한하기 위해서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두개리그에서 116.1이닝을 던지면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니 쉽은 대학까지 야수와 투수를 병행을 하였던 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투수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미래에 플러스 등급으로 발전할 수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불펜투수로 집중하게 된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는 후보중에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6년에는 AA팀의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도중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7년에는 공을 던질수가 없었습니다. 건강할때 토니 쉽은 펑키한 투구폼을 갖고 있지만 좋은 디셉션을 보여주는 89~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는 너무 많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08년 후반기에 마운드로 돌아온 토니 쉽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9년 시즌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4월 22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토니 쉽은 많은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연봉 조정신청 자격으로 인해서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이 되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토니 쉽을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Indians with SS Didi Gregorius and 1B Lars Anderson to Diamondbacks for RHPs Trevor Bauer, Matt Albers and Bryan Shaw

 

결과만 놓고보면 클리블래늗 인디언스가 많이 남는 장사를 하였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한 토니 쉽은 피홈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4년 시즌은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마이너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하였지만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고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휴스턴의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던 토니 쉽은 이후에 자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년 1800만달러짜리 대형 계약을 이끌어내기도 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토니 쉽의 구종:
좌완 불펜투수로 지난해에는 포심과 싱커를 섞어 던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포심만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83마일의 슬라이더와 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피홈런이 크게 감소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컨트롤이 되지 않는 싱커를 버리고 포심에 집중을 한 것이 성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의 컨트롤이 개선이 되면서 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토니 쉽의 연봉:
15년 12월달에 3년 18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일단 18년에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겠네요. 하지만 1983년생으로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1+1년 또는 2년짜리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완 스페셜 리스트라는 느낌이 강해서 큰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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