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크리스 데벤스키는 2016~2017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유망주시절에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월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하였기 때문인지 2018년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8월달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상태입니다. 올해 성적을 찾아보니 유독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데벤스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618
남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크리스 데벤스키는 고교시절에 투수와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로 08년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Golden West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1학년때는 거의 출전하지 못하였고 2학년때 선발투수로 5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고향인근인 Cal State Fullerton 대학에 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 3년때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계약금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면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대학 졸업반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최고 94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에 집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종종 좋을때는 94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였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데뷔시즌을 R+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크리스 데벤스키는 이후에 2012년부터 팀의 선발투수와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사실 큰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할 시점에도 추후 지명 선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였습니다.
Traded by White Sox to Astros, Aug. 3, 2012, completing deal in which Astros traded RHP Brett Myers to White Sox for RHP Matt Heidenreich, LHP Blair Walters and a player to be named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A팀과 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는데 A팀에서 보여주었던 안정적인 제구력을 A+팀에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을 불펜투수로 마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은 A+팀과 AA팀에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2014년부터 체인지업이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탈삼진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93~94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팜에서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한시즌을 보냈는데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9이닝당 볼넷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스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투수로 5경기에 등판하는 것을 포함해서 108.1이닝을 던지면서 2.6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불펜의 마당쇠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체인지업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피홈런이 증가하는 하였지만 탈삼진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데벤스키의 구종:
평균 94-95마일의 포심과 80마일 초반의 체이지업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인상적인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던 투수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에는 직구가 구속은 증가하였지만 안타를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이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의 효율성도 과거에 비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위나 컨트롤에서 큰 차이는 없는데 커맨드가 문제가 있는지 컨텍비율이 많이 상승하였군요.
크리스 데벤스키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인 선수로 2018년에는 59만 9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데 아쉽게도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보여준 성적이 있기 때문에 19년부터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FA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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