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조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사이드암 투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사이드암 투수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조 스미스의 경우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뛰기도 하였습니다. 시즌초반에는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하였지만 7월부터는 팀의 불펜투수로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 스미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735
오하이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조 스미스는 고교 4학년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Wright 주립대학에 진학해서도 1학년때 공을 던지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때는 지금과 달리 높은 쓰리쿼터형태의 팔동작으로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구속이 85~87마일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2학년을 마치고 사이드암으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이후에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8~91마일의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저분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 4학년때 55.0이닝을 던지면서 0.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0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 스미스는 4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06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메츠 팜에서 가장 좋은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07년 시즌은 스캠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종종 제구 불안을 겪기도 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일반적으로 88~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고 94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땅볼/뜬볼 비율이 3.8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우타자들을 잘 공략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이드암 투수들처럼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07~08년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조 스미스는 아쉽게도 0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초대형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ets to Indian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Mets sent RHPs Aaron Heilman and Maikel Cleto, OFs Endy Chavez and Ezequiel Carrera, 1B Mike Carp and LHP Jason Vargas to Mariners for RHPs J.J. Putz and Sean Green and OF Jeremy Reed, Mariners sent 2B Luis Valbuena to Indians, and Indians sent OF Franklin Gutierrez to Mariner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조 스미스는 13년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LA 엔젤스와 3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엔젤스에 이적한 이후에는 인상적인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사이드암 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해인 2016년 여름에는 엔젤스의 성적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Cubs for RHP Jesus Castillo
컵스로 이적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16년에 땅볼 유도비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후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시간이 걸린 조 스미스는 1년 300만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토론토가 받은 선수중에 한명이 최근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토마스 패넌입니다.)
•Traded by Blue Jays to Indians for LHP Tom Pannone and 2B Samad Taylor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조 스미스는 지난 겨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현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피홈런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잘 던지고 있습니다.
조 스미스의 구종:
낮은 팔각도에서 던지는 87-89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되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꾸준하게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인데 2018년에는 17년과 비교해서 땅볼 비율이 감소하고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조 스미스의 연봉:
17년 12월달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년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19년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18년에는 17년에 비해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서 좀 불안하지만 그래도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84년생으로 만 36살에 다시 계약선수가 되는데 구위가 성적이 좋아도 다음 계약은 1+1년 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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