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로디스 바즈카이노는 인상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18년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하였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7월 11일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곧 메이저리그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리포트가 있기는 한데....구위가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할때는 인상적인 직구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포스트시즌에서 약점으로 작용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890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만 16살이었던 2007년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어던 선수였기 때문에 무려 8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빠른 팔스윙을 바탕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이미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투심과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실제 경기에 등판한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투수 수비와 주자 견제 능력은 거친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8~09년 시즌을 루키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보낸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마이너리그 전체 6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 에이스급 선발투수였던 하비어 바츠케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멜키 카브레라도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지만 이 트래이드의 핵심 선수는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였습니다.
•Traded by Yankees with OF Melky Cabrera, LHP Mike Dunn and cash to Braves for RHP Javier Vazquez and LHP Boone Logan
2010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A팀에서 보낸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각도 큰 플러스 등급의 파워 커브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공을 강하게 던지려고만 하였다고 하는데..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피칭 감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워낙 구위가 좋았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8월 10일날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불펜투수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볼넷 문제가 심각하였습니다.) 몸의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93~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너무 커브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개선이 되면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구의 커맨드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2~3선발 또는 셋업맨이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2년 3월달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7월달에는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RHP Jaye Chapman to Cubs for LHP Paul Maholm and OF Reed Johnson
13년 올스타전을 전후해서 마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또다시 팔꿈치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술을 받았고 13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교육리그와 겨울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4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윈터리그에서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보여주었던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다시 보여주는 못했다고 합니다. 14년 시즌은 A+, AA, AAA팀에서 40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겨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Cubs with 2014-15 international bonus slots two, three and four to Braves for 2B Tommy La Stella and 2014-15 international bonus slot four
이적한 이후에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Stanozolol이라는 약물에 양성반을 보여주었습니다.) 약물징계에서 돌아온 이후에 아로디스 비즈카이노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5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마무리 투수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5년 막판에 차지했던 팀의 마무리 투수 자리도 내놓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 17년에는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62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8년에는 다시 어깨쪽 문제를 겪으면서 부상자 명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상태인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역활이 커보입니다.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구종: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상대팀 타자들을 상대하는 투수로 평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평균 85마일의 매우 바른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을 한개씩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구속이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마도 어깨쪽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불펜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강력한 구위를 갖고 있는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복귀가 꼭 필요해 보입니다.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68일인 선수로 18년에는 34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70일이 서비스 타임 1년으로 알고 있는데...단 2일 차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지게 되었군요.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19년에도 아주 큰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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