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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인 칼 (Shane Carl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9. 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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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쉐인 칼은 올해 1월달에 현금 트래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 브래이스에 합류한 선수로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았고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롱릴리프 자리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물론 플러스 구종이 없기 때문에 삼진 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쉐인 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500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쉐인 칼은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Cabrillo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한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뚜렷한 구종이 없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뛴 쉐인 칼은 Long Beach 주립대학에 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고 1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쉐인 칼은 롱비치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직구의 구속이 개선이 되면서 최고 94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88~90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커맨드 좋았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쓰리쿼터형태의 팔각도에서 던지는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변화구는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고 A+팀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삼진을 기록하는 투수는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는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래이드가 될 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Pirates to Rockies for RHP Rob Scahill

 

2015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6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반적으로 89~91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유망주 사이트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16년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장점이었던 낮은 볼넷 비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땅볼 비율 또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막판에는 불펜으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싱커 대신에 구속이 조금 더 빠른 포심을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시즌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었는데...여전히 적지 않은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은 쿠어스 필드보다 더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2018년 1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피츠버그의 클레임을 받았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계속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일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번에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포심의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이닝당 3.81개를 허용하고 있는 볼넷을 줄인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그런 모습을 19년에도 보여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쉐인 칼의 구종: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잠시 뛰었던 2017년과 달리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는 구속이 전반적으로 1.5마일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전후의 커브볼, 그리고 87마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성장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쉐인 칼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32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가 사실상 풀타임 1년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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