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유틸리티 선수인 로셀 에레라는 올해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한 선수지만 지명할당-클레임 절차를 거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 모든 포지션과 2루/3루 수비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치 멤버로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월달에는 상당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셀 에레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950
도미니카 출신인 로셀 에레라는 1992년생으로 만 16세였던 200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5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을 정도로 탑 레벨의 재능을 인정 받았던 선수입니다. (80만달러로 표기가 된 곳도 있는 것을 보면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네요.)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로셀 에레라는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마른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된다면 미래에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선구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삼진이 특별하게 많은 선수도 아니라고 합니다. 유격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아직 수비동작이 부드럽지 못하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평균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약 유격수로 너무 큰 체격을 갖게 된다면 중견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들은 중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미국 무대에 데뷔를 한 로셀 에레라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R+팀에서 0.284/0.361/0.449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2년에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에 A-팀으로 강등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은 다시 A팀에서 뛰었는데 0.343/0.419/0.515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투양타인 로셀 에레라는 스윙을 할때 하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개선시키면서 인상적인 컨텍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투양타로 좌타석에서는 더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타석에서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른 몸에 근력이 붙으며 파워수치도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격수로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솔리드한 어깨를 통해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실책은 많은 편이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꾸준하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수비가 문제가 된다면 2루수 또는 3루수로 변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중견수도 또다른 가능성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팀에서 뛰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시즌 데뷔를 늦게 할 수 밖에 없었고 시즌 성적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가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양쪽 손목이 모두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다고 하는데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은 중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할것 같다고 합니다. 외야수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순발력과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15년 시즌은 다시 A+팀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전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유격수가 아닌 외야수로 이동한 선수가 0.260/0.314/0.354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유망주 순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16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을 하였지만 0.292/0.374/0.379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좌익수로 뛰면서 기록한 성적이지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17년 시즌은 AAA팀에서 뛰면서 역시나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였고 결국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시범경기에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던 로셀 에레라는 4월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백업 선수로 뛰었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지명할당이 된 로셀 에레라는 6월 2일날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클레임을 받았고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AAA팀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6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부름을 받은 로셀 에레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는 못하고 있지만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와 운동능력을 보여주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백업 선수로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출루율을 0.330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더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아직 너무 공격적인 성향이 개선이 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로셀 에레라의 연봉:
2018년 4월 26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8년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맺을 수 있겠지믄 현실적인 기대치는 팀의 4~5번째 백업 외야수입니다. 장타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한국이나 일본의 구단에서 크게 관심을 가질 선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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