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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머피 (Tom Murphy)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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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포수인 톰 머피는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큰 기대감을 가졌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5~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타격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은데...일단 부상에서 회복한 올해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고 있는데 마이너리그에서는 더 증명할 것이 없다는듯이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나쁘지 않습니다.

 

 

 

 

 

톰 머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131

 

뉴욕 출신인 톰 머피는 고교시절부터 솔리드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0.510의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추운 동북지역 출신의 고교선수들의 경우 드래프트에서 저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톰 머피도 2009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Buffalo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3년간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상위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2학년때는 0.384/0.446/0.6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결국 2012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금 45만 4000달러)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톰 머피는 6피트 1인치, 210파운드의 단단한 몸과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포수지만 60야드를 6.75초에 달리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파워는 좋은 편이지만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든 스윙을 같다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능력은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편인데 가장 좋은 툴은 플러스 등급의 어깨라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 톰 머피는 2013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고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는 AA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A+팀 스킵) 타자로 작고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지만 좋은 근력을 통해서 인상적인 파워수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선구안까지 갖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평균적인 타율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포수로는 평균이상의 어깨와 부드러운 손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포수로 순간 대처능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수로 경험을 더 많이 쌓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어깨쪽 문제로 겨우 27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다행스럽게 수술을 받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부상에서도 돌아온 톰 머피는 AA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AAA팀에 승격이 될 수 있었고 9월 1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메이저리그에서 뛴 11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즌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9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톰 머피는 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통해서 마이너리그 두개리그에서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파워를 제외한 다른 타격툴은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포수로 도루 저지율이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구동작이 빨라지고 정확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수로 평균이상의 포구와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투수진을 리드하는 능력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선수로 훌륭한 인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주전급 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6년 시즌은 스캠기간에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늦게 시작하였지만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포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었고 메이저리그에서 21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수에서 주전급 포수가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근육질 체형 때문에 포수로 섬세한 움직임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2017년 주전 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톰 머피였지만 스캠기간에 앤서니 리쪼의 방망이에 맞으면서 팔뚝 골절상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시점도 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도 또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솔리드한 파워를 PCL에서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삼진을 당하면서 장점을 보여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톰 머피 특유의 어퍼컷 스윙이 마이너리그 투수들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지만 메이저리그 투수들에게는 공략하기 좋은 먹이감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컨텍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점인 파워를 보여줄 기회도 자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톰 머피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일인 선수로 2018년이 메이저리그 풀타임 2년차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4만 5000달러 근처의 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기는 어려워 보이고..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주전급 포수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서비스 타임을 갖는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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