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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데이비스 (Wade Davi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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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는 지난해까지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이번 겨울에 큰 돈을 받고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최근 야구가 불펜야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큰 돈을 투자한 상황인데....일단 현재까지 보여주는 성적은 약간 실망스럽습니다. 이것이 지난 2년간의 혹사로 인한 단기적인 구위저하인지....아니면 장기적인 문제가 될지에 따라서 콜로라도 로키스도 머리가 아플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월달에 웨이드 데이비스가 부진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1183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웨이드 데이비스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고교생으로 어릴때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웨이드 데이비스는 4~5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04년 봄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을때는 93~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89~91마일의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3~4선발이 될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4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웨이드 데이비스는 R+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시즌도 A팀이 아닌 A-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웨이드 데이비스는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부드러운 투구폼과 빠른 팔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좋은 각도를 갖고 있는 직구는 92-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이 발전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역시나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하고 있는 구종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종종 집중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미래 1~2선발급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6년은 A팀에서 146.0이닝을 던지면서 3.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자책점도 좋았지만 9이닝당 10.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Top 100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탬파베이 팜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92-95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효율적인 구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직구가 종종 밋밋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점은 경험이 쌓이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7년은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58.1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증명하였으며 두개리그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전체 1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타자들을 조금 더 공격력으로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피칭감각도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마운드에서 좋은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구단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외부의 구단 관계자들도 1~2선발급 투수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볼넷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07년보다는 약간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투구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1~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11-5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와 커브볼은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AAA팀에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투구폼과 피칭감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9월 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탬패베이 레이스의 4~5선발급 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피안타가 증가하면서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2년에는 맷 무어에게 밀려서 불펜투수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해 불펜투수로 뛰면서 54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발투수로 뛰면서 감소하였던 삼진 비율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9이닝 3.7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기에는 뭔가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제임스 쉴즈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다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RHP James Shields and a player to be named to Royals for OF Wil Myers, RHP Jake Odorizzi, LHP Mike Montgomery and 3B Patrick Leonard, Dec. 10, 2012; Royals acquired SS Elliot Johnson

 

2013년 시즌은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5선발로 보냈는데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자리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부터는 선발투수의 꿈을 접고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켈빈 에레라/그렉 홀랜드와 함께 캔자시스티 로얄즈의 불펜투수진을 구성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 팀의 셋업맨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그렉 홀랜드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마무리 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에게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고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연봉도 상승하는 시점이 되지 캔자스시티 로얄즈는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Royals to Cubs for OF Jorge Soler

 

2017년 시즌을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웨이드 데이비스는 3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이 몇차례 발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구 불안을 겪었습니다. 물론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웨이드 데이비스는 시장에서 여러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3+1년 계약을 제시한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다른 구단보다 휠씬 더 좋은 계약을 제시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과거보다 많은 장타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구종: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였기 때문에 불펜투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습니다. 평균 93~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전성기시절과 비교하면 구속은 2마일정도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마일 전후의 커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습니다. 커브볼은 83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고 있기 때문인지 전체적인 성적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볼넷의 허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연봉:
17년 12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3년 5200만달러라는 큰 계약을 맺은 선수로 18년에는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19년에는 1800만달러, 2020년에는 1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에는 15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인데 2020년에 마무리 투수로 30경기에 출전하면 베스팅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스팅 옵션이 되지 않는다면 선수 옵션으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상....4년 6600만달러짜리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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