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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쇼 (Bryan Shaw)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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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투수인 브라이언 쇼는 지난해 겨울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불펜강화를 위해서 영입한 선수중에 한명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뛸 당시에는 놀라운 내구성을 보여주었던 투수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몸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9이닝당 볼넷이 크게 증가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동하면서 성적이 하락할 것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너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서....콜로라도 로키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오승환을 영입한 이유가 바로 브라이언 쇼의 부진 때문입니다.

 

 

 

 

브라이언 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8989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라이언 쇼는 고교팀에서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와 풋볼에도 재능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신장이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대학에서부터 꾸준하게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3년간 불펜투수로 2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드래프트에서 불펜투수들이 좋은 대우를 받던 시절입니다.) 대학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쇼는 92~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6마일)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80마일 초중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공들을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던지고 있기 때문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파워풀한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컨트롤이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5만 3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브라이언 쇼는 프로를 R+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삼진능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은 가능한 브라이언 쇼에게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기 위해서 2009년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뛰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지는 못하였습니다. 107.1이닝을 던지면서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결국 200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망주 순위가 밀렸습니다. 2010년은 AA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거의 불펜투수로만 뛰었습니다.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도 불펜투수로만 뛰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쇼는 미래에 메이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꾸준한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4가지 구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는 90~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커브볼도 플러스 등급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달에 AAA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AAA팀에서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브라이언 쇼는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1년은 메이저리그과 불펜을 오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2012년도 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7회에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201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트레버 바우어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RHPs Trevor Bauer and Matt Albers to Indians for SS Didi Gregorius, LHP Tony Sipp and 1B Lars Anderson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이후에도 인상적인 직구와 커터를 던지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2017년까지 매해 70경기 이상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내구성이 좋은 불펜투수로 2017년 겨울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브라이언 쇼는 불펜투수 보강을 원했던 콜로라도 로키스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콜로라도 로키스라는 구단의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인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년 계약을 맺은 상태로 앞으로 2년은 더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데...콜로라도 입장에서는 답답하겠네요.

 

브라이언 쇼의 구종:
커터의 장인으로 커터와 슬라이더만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평균 94마일의 커터가 전체 구종의 80%이며 나머지 20%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뛸 당시에는 커터를 통해서 좋은 활약을 하였지만 올해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커터가 아웃카운트를 잡는 효율적인 구종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볼넷 허용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브라이언 쇼의 연봉:
2017년 12월달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3+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8년에는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19년에는 850만달러, 2020년에는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 옵션은 900만달러짜리 팀 옵션입니다. 그리고 매해 성적에 따라서 100만달러씩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1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만 35살에 다시 한번 FA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2년짜리 계약도 한번 더 노려볼 수 있겠지만 2018년 성적이 처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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