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캇 오버그 (Scott Oberg)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8. 5. 19:44

본문

반응형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스캇 오버그는 2015년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고 있는 불펜투수로 과거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불펜투수였지만 올해는 제구력이 안정이 되고 피홈런이 감소하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에는 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부터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7월달에는 12.1이닝을 던지면서 단 두점 밖에 실점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캇 오버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357

메사추세츠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스캇 오버그는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투수로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대신에 코네티컷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3년간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4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좋은 대우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3학년이었던 2011년에는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군요.) 계약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캇 오버그는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로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5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은 12-6시 각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불펜투수 유망주라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은 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리포트에 따르면 스캇 오버그는 평균이하의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93-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면서 좌타자를 상대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단에서는 미래에 셋업맨 또는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투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커맨드 개선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2014년 시즌도 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어깨 문제로 인해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일반적으로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커맨드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커브볼의 각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상태인데 2015년 봄에는 공을 던질 준비가 될 것으로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AAA팀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존 액스포드가 가족문제로 이탈하면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즌을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준수한 땅볼 비율을 보여주었지만 제구/커맨드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높았고 2016년 스캠에서도 로스터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도 제구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와 AAA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은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는데 역시나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2018년에는 다행스럽게 볼넷 허용이 감소하면서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콜로라도 로키스가 기대하였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스캇 오버그의 구종:
평군 96마일의 포심과 평균 95마일의 싱커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제구 불안을 겪지만 솔리드한 땅볼/뜬볼 비율을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조금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서 싱커볼이 효과적으로 구사가 되고 있습니다.

 

스캇 오버그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0일인 선수로 2018년에는 55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올해는 솔리드한 평균자책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인 선수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