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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8. 8.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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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 데드라인에 선발투수 보강을 시도하였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젊은 선발투수인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몇일전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케빈 가우스먼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결국 영입에 성공하였군요. 그리고 팀의 탑 레벨 유망주들을 모두 지키면서 영입한 케이스라...이번 트래이드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남는 장사를 하였다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케빈 가우스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8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케빈 가우스먼은 올해를 포함해서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아있는 젊은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투심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21번의 선발 등판에서 124.0이닝을 던졌으며 4.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원정경기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이다. (아마도 이점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도 고려하고 영입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케빈 가우스먼과 함께 시즌 아웃이 된 우완 불펜투수 대런 오데이 (Darren O'Day)도 함께 받았는데...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고액 연봉자 한명을 함께 받으면서 유망주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에 건강하게 마운드로 돌아오길 기대해야 할것 같습니다.

대런 오데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144

 

대런 오데이라는 고액 연봉자를 한명 받아갔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볼티모어에게 탑 레벨의 유망주를 단 한명도 내주지 않고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 250만달러도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확보를 하는 것을 보면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빅토르 빅토르 메사의 영입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얻어낸 유망주들은 모두 4명입니다. 내야수인 진 카를로스 엔카나시온 (Jean Carlos Encarnacion), 포수인 브렛 컴버랜드 (Brett Cumberland), 우완투수인 에반 필립스 (Evan Phillips), 좌완투수인 브루스 짐머맨 (Bruce Zimmermann)이 그들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는 내야수인 진 카를로스 엔카나시온이지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팜에서는 15위권의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진 카를로스 엔카나시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260

 

브렛 컴버랜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572

 

에반 필립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053

 

브루스 짐머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155

 

진 카를로스 엔카나시온의 경우 인상적인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3루수가 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툴이 좋은 선수인만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브렛 컴버랜드의 경우 애틀란타에 다른 포수 유망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이라는 말이 꾸준하게 나왔던 선수로 공수에서 뚜렷한 장점은 없지만 또한 뚜렷한 단점도 없는 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올해 A+팀에서는 솔리드한 출루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완투수인 에반 필립스는 올해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투수로 올해 AAA팀의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따라서 올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루스 짐머맨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올해 A팀과 AA팀의 선발툿두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겨우 1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기대할 것이 많은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프로에서의 성적이 좋은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 투수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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