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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18. 8. 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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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내야수 보강을 시도하였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루수인 조나단 스쿱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내야수였던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영입하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인데 오늘은 서비스 타임이 휠씬 더 많이 남아있는 조나단 스쿱을 영입하였습니다. 문제는 조나단 스쿱의 주 포지션이 2루수라는 점인데....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 밀려서 2루수로 이동한 트레비스 쇼의 포지션이랑 또 겹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조나단 스쿱이 과거에 유격수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조나단 스쿱이 2루수가 아닌 유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문제는 얼마나 안정적인 2루수 수비를 보여줄지 여부입니다. 조나단 스쿱의 경우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2017년과 비교해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7월달에 타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적극적으로 트래이드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7월달에 조나단 스쿱은 0.360/0.356/0.700, 9홈런, 19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래 장타력이 장점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 타선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선수인것으로 보입니다.

 

조나단 스쿱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227

 

조나단 스쿱을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2루수인 조나단 비야르(Jonathan Villar)와 우완투수 유망주인 루이스 오티스 (Luis Ortiz),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격수인 진 카모나 (Jean Carmona)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나단 비야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6836

 

루이스 오티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2798
http://ladodgers.tistory.com/14757

 

진 카모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916

 

조나단 비야르의 경우 정성기 시절에는 5툴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2년간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출전 시간을 많이 잃고 있습니다. (뭐...2018년 타율과 출루율은 조나단 스쿱보다 좋은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가 조나단 비야르이기 때문에 오히려 볼티모어에게는 더 필요한 내야수 자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루이스 오티스는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였던 선수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어낸 최고의 가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진 카모나는 1999년생으로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로 올해 R+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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