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두발 (Adam Duvall),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

 

 

동부지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고 있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외야수 애덤 두발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2017년에는 매해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올해는 타격에서 부진하면서 사실상 벤치 멤버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일단 컨텍이 개선이 되다면 충분히 생산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텐데....

 

애덤 두발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825

 

아직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는 3명의 선수를 트래이드 댓가로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는 벤치 멤버/플래툰 타자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우완투수인 루카스 심스 (Lucas Sims)와 맷 위즐러 (Matt Wisler), 외야수인 프래스턴 터커 (Preston Tucker)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3명의 선수들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루키자격이 없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한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루카스 심스는 여전히 가치가 있는 유망주이지만 맷 위슬러와 프래스턴 터커는 올해가 끝나면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입장에서는 큰 기대할 것이 거의 없는 선수들이었습니다.

 

루카스 심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938

 

맷 위즐러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5724

 

프래스턴 터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576

 

아마도 신시네티 레즈에서 루키스 심스/맷 위즐러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프래스턴 터커는 아마도 애담 두발의 역활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애덤 두발이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어떤 역활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젊은 타자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신시네티 입장에서는 올해 부진한 애덤 두발을 처리하고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들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