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백업 내야수로 지난 겨울에 다저스와 애틀란타간의 고액 연봉자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부진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하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유틸리티 선수로 올해도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뿐만 아니라 좌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격에서 조금만 개선이 될 수 있다면 참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그런 성장을 기대하기에..나이가 너무 많군요.
찰리 컬버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0879
조지아주 출신의 내야수인 찰리 컬버슨은 6피트,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고교시절에는 솔리드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보여주는 유격수였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조지 시슬러의 친척이며 할아버지는 1940년대 보스턴과 워싱턴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였던 선수 출신이며 아버지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던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07년 봄에 고교팀에서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 좋은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과 선구안도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배트 스피드도 겨우 평균적인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수비 감각과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에서 3~4라운드 지명을 받을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제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았고 60만 7500달러에 계약하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로 커리어를 R팀에서 시작한 찰리 컬버슨은 2008~2009년 A팀에서 뛰었는데 기대만큼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망주 순위에서 잊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도 알루미늄 방망이를 갖고 하는 스윙을 반복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수비에서도 사이드암 송구를 보여주면서 좋은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2009년는 유격수가 아니라 3루수로 뛰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09년에 배트 스피드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0년에는 A+팀에서 뛸 수 있었습니다. A+팀에서 0.290/0.340/0.457, 16홈런, 71타점, 25도루를 기로하면서 자신의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내야수로 강한 손힘을 갖고 있는 선수로 상당히 좋은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타자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선수는 아니지만 선구안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0년부터 2루수로 변신하였는데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더블플레이 동작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A팀에서 하락한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A+팀이 타자들에게 유리한 캘리포니아리그에 소속이 된 팀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내야수가 필요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2년 5월 13일) 하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Traded by Giants to Rockies for 2B Marco Scutaro
내야수 보강이 필요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마르코 스쿠타로를 영입하기 윙해서 찰리 컬버슨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시켰습니다.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즈의 AAA팀에서 뛰었는데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는 솔리드한 타격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도 콜로라도 로키스의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찰리 컬버슨은 7월 29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기 시작하였는데 콜로라도의 부름을 받은 이후에는 3루수/2루수/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장타율을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0.293의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에는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뛰었는데 유격수/2루수/3루수로 뛰면서 2할이 되지 않는 타율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2015년에는 등부상이 발생하면서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지명할당이 되었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찰리 컬버슨은 2016년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뛰면서 종종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으르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0.299의 타율을 기록하였고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는 축포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데 실패를 하였고 AAA팀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 벤치 멤버로 포함이 되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16타수 8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다저스는 맷 켐프-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트래이드에 찰리 컬버슨을 포함시켜서 로스터 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애틀란타의 개막 로스터에 백업 내야수로 포함이 될 수 있었고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찰리 컬버슨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4일인 선수로 2018년까지는 연봉 조정신청권리가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백업 내야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1+1년 계약이 기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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