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뉴컴 (Sean Newcomb)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해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션 뉴컴은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항상 제구력 때문에 발목이 잡힌 투수인데 올해는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시즌초반에 솔리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션 뉴컴이 자리를 잡는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 글러브 유격수를 내주고 영입한 선수이니..안정적으로 선발진에 자리를 잡아줘야죠.

 

 

 

 

 

션 뉴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093

 

메사추세츠주 출신의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고교시절에는 발전이 늦기 때문에 고교졸업반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션 뉴컴도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야구보다 풋볼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58이닝을 던지면서 110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하트퍼드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무명 대학입니다.) 대학에 진학해서 바로 선발진에 합류한 션 뉴컴은 45이닝을 던지면서 38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부상을 당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2학년때부터 개선된 제구력과 개선된 구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6피트 5인치, 240파운드의 큰 체격에서 나오는 91~95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발전하고 있는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이 좋고 신체조건도 좋기 때문에 타자들에게는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학 3학년때 93.0이닝을 던지면서 1.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션 뉴컴은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엔젤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고 251만 84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2015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션 뉴컴은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많은 삼진을 잡았지만 그만큼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91-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대 99마일) 평균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적지 않은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7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는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하면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컨트롤에 문제가 있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1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이며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과 승부욕을 보여주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Traded by Angels with SS Erick Aybar, RHP Chris Ellis and cash to Braves for SS Andrelton Simmons and C Jose Briceno

 

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션 뉴컴은 안드렐톤 시몬스의 트래이드 파트너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이적하였습니다. 애틀란타가 리빌딩을 선택하면서 다양한 유망주들을 영입하였습니다. 2016년은 AA팀에서 뛰었는데 140이닝을 던지는 내구성을 증명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디셉션도 좋기 때문에 타자들의 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직구는 92-93마일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77-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도 움직임이 부족한 편이지만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종 투구리듬과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피칭을 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응ㄹ AAA팀에서 시작한 션 뉴컴은 2017년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았지만 볼넷도 많이 허용하면서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볼넷이 약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구위는 여전히 2~3선발급입니다.

 

 

션 뉴컴의 구종:
정통파 좌완투수로 평균 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움직임이 있는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과 70마일 중반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볼넷 허용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9이닝당 볼넷 허용을 한개 정도를 줄여야 갖고 있는 구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션 뉴컴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아직 1년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연봉으로는 55만 500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14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가능성도 있는데...현시점에서 예측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앞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일이 없다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 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은 충분히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