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우드러프 (Brandon Woodruff)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6-2017년에 마이너리그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탑레벨 선발투수로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브랜든 우드러프인데 생각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8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적응기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우드러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3631

 

미시시피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브랜든 우드러프는 고교시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1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시시피 주립대학교로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2년간 팔꿈치 피로골절을 겪으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4년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7.0이닝 밖에 피칭하지 못했습니다. 성적 뿐만 아니라 9이닝당 6.99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6.0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선발로는 88-92마일의 던졌으며 불펜투수로는 91-95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6피트 4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투심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변화구는 체인지업으로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ㄷ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구종이지만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위를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좋은 신체조건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을 A+팀의 선발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싱커는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적인 구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좋은 커맨드를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선발 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것 같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뛴 브랜든 우드러프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58이닝을 던지면서 선발투수로써의 내구성도 증명을 하였습니다.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면서 93-94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구 탬포 및 리듬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슬라이더와 평균적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컨트롤 이슈가 있었지만 프로에서는 솔리드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구위와 승부근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3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을 AAA팀에서 뛴 브랜드 우드러프는 6월 13일날 메이저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못했고 실제 메이저리그 등판은 8월 4일날 이뤄졌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커맨드를 계속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2018년 시즌 초반까지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의 구종:
올해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선발투수로 등판해서는 평균 94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으며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볼이 한개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커브볼은 거의 구사를 하지 않고 있군요. 올해는 전체적으로 볼넷 허용이 증가하면서 성적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랜든 우드러프의 연봉: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9일인 선수로 2018년이 사실상 브랜든 우드러프의 첫번째 풀시즌입니다. 서비스 타임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2018년에 브랜든 우드러프는 5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서비스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으로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나이가 장기계약의 발목을 잡는 일은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