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즈는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15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를 한 이후로 꾸준한 기회를 얻고 있는 선수인데..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선발진에 확고한 자리를 잡지는 못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미래에 3-4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아직까지는 5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빈스 벨라스케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233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 선발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즈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 3학년때 팔꿈치 부상을 겪었지만 매우 빠르게 마운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수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외야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타격을 투수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투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180파운드, 인상적인 운동능력, 부드러운 팔동작, 90마일 초반의 직구, 각도 큰 커브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기 때문에 투수들이 선호하는 모든 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10년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1라운드 픽으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는데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라운드 픽 지명을 받았고 65만 583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명을 받고 R+팀에서 뛴 빈스 벨라스케즈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문제가 되었던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1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후반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와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연한 투구동작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91-93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96마일까지 던지고 있는데 좋은 팔각도에서 나오는 공이 때문에 더 위력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커브볼도 미래에 평균적인 구종이 될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도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2013년은 125이닝을 던지면서 내구성에 대한 의문을 약간은 해소하였습니다. 92-95마일의 직구를 던졌으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회전수가 많은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2014년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서 두달 정도 결장을 하면서 A+팀을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움직임이 큰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휴스턴 조직의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높은 실링을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으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5명의 선수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넘겨주었는데..그대 핵심 선수로 필라델피아로 이적하였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s Mark Appel, Thomas Eshelman and Harold Arauz and LHP Brett Oberholtzer to Phillies for RHP Ken Giles and SS Jonathan Arauz
이후에 필라델피아의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빈스 벨라스케즈는 시즌 초반에 16삼진 완봉승을 거두는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중반부터 부상과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도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손가락 수술을 받는등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15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9경기는 건강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06이닝을 던진 선수인데 9이닝당 9.79의 삼진을 잡을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빈스 벨라스케즈의 구종:
휴스턴 팜에서 성장할때부터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는 직구를 던졌던 투수인데 메이저리그에서도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포심과 평균 93마일의 투심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와 8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되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피홈런이 빈스 벨라스케즈의 최대의 문제점인데 개인적으로 구종을 조금 단순하게 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빈스 벨라스케즈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86일인 선수로 2018년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해입니다. 2018년에는 55만 9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5년짜리 계약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성적등을 고려하면 2~3년까지 계약이 현실적인 예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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