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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테헤란 (Julio Tehera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5. 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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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은 메이저리그에 많지 않은 콜롬비아 출신의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우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입니다. 2013-2015년에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6년부터는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2017년보다는 조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이제는 3-4선발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763


콜롬비아 출신인 우완투수 훌리오 테헤란은 만 16세가 된 2007년 7월 3일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85만달러나 되는 엄청난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당시에 해외 유망주중에서 가장 좋은 투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뉴욕 양키스가 더 큰 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훌리오 테헤란은 계약을 맺고 바로 교육리그에 참여를 하였는데 좋은 투구폼에서는 나오는 직구는 최고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81-82마일의 체인지업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8-79마일의 커브볼은 좋은 각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좋은 훈련태도와 피칭 감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미국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8년을 R팀에서 뛴 훌리오 테헤란은 움직임이 좋은 90-93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그리고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커맨드를 개선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시즌은 R+팀과 A팀에서 뛰었는데 08년에 문제가 되었던 어깨 통증이 사라지면서 개선된 커맨드와 구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92-96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경기중에 꾸준하게 던졌으며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것으로 보이는 70마일 중반의 커브볼과 78-8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투구 동작이 와일드하다는 평가를 하는 스카우터들도 있지만 미래에 1-2선발이 되는데 부족함이 없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100이닝을 넘게 던지면서 내구성에 대한 의문에도 답을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5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꾸준하게 94-96마일에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개 구종 모두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솔리드한 커맨드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체적으로 조금 더 성장할 필요가 있겠지만 어린시절의 페드로 마르티네즈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등판후에 바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습니다.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5번째 유망주로 또다시 선정이 되었습니다. 매우 쉽게 쉽게 피칭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93-97마일에 이르는 직구는 양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을 효율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치진의 지도를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AAA팀에서도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투구매커니즘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이문제를 계속해서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직구 구속이 약간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모두 솔리드한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막전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었고 185.2이닝을 던지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5위에 선정이 된느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2014~2016년에는 리빌딩중이던 팀의 에이스로 투수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구속이 감소하고...볼넷 허용이 증가하면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18년 시즌 초반 페이스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구종: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달했을때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였지만 현재는 평균 90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와 8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커브볼은 던지지 않고 종종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싱커와 슬라이더와 함께 던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성적을 보면 이제는 2-3선발급 투수가 아니라 3-4선발급 투수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훌리오 테헤란의 연봉:

2014년초에 애틀란타 구단과 6+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당시에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훌리오 테헤란은 2018년에 800만달러, 2019년에 1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바이아웃 100만달러) 과거에는 매우 저렴한 계약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16년부터 서서히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적당한 계약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2020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 경우에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4-5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조금 더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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