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잭 닐 (Zach Neal) 콜업

 

LA 다저스가 조쉬 필즈 (Josh Fields)를 "Paternity list"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우완 잭 닐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조쉬 필즈의 부인이 곧 출산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Paternity list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Paternity list에는 최대 3일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경기에는 조쉬 필즈가 돌아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조쉬 필즈를 대신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는 잭 닐로 지난 1월달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http://ladodgers.tistory.com/13477)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기회를 부여받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경기에서 4이닝을 넘게 던진 윌머 폰트가 최소 3일은 경기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윌머 폰트가 수행했던 역활을 할 수 있는 선수를 마이너리그팀에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잭 닐의 경우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어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헤수스 리란조 (Jesus Liranzo)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른팀의 클레임을 받는다면 이적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제구가 거의 되지 않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도박을 할 구단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잭 닐은 2016년에 오클랜드에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24경기에 등판을 했던 선수지만 지난해에는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던 선수입니다. 90마일 언저리의 싱커를 통해서 땅볼을 만들어내는 투수로 볼넷 허용은 많지 않지만 구위가 인상적인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패전처리 역활이 잭 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역활 같습니다. 조쉬 필즈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