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고메즈 (Brandon Gomes), LA 다저스의 팜 디렉터가 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감독으로 이직한 게이브 캐플러의 후임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브랜든 고메즈가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팜 디렉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직함은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 "이라고 합니다.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것도 상당히 파격적인 승진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조직에서는 지난해부터 피칭 코디네이터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선수은퇴를 한지 2년만에 다저스와 같은 팀의 팜 디렉터가 된 것은 정말 파격중에 파격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툴레인 대학을 졸업한 선수로 야구 선수를 하면서 경제학과 법을 전공할 정도로 똑똑한 야구 선수였다고 합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5년간 뛰면서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면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에게 아마도 매우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파격적으로 팜 디렉터에 임명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선수들과의 소통과 분석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으로 보이는데...다저스 팜에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과거 인터뷰를 보니 투수들의 성향과 장점을 잘 발견하고 조언해주는 역활을 다저스 팜에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