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을 보니 다저스가 젠슨 테리엔이라는 불펜투수와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선수인데 이번 겨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군요. 시즌 말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방출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사실상 2018년에는 피칭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러팀에서 관심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가 운이 좋게 데려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2~93마일의 직구와 8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마이너리그에서 구속이 2마일 정도 더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구위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중에서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자주 거론이 되었던 제센 테리엔은 일단 다저스가 토미 존 수술을 한 선수들을 잘 복귀시킨 경험이 많고 투수들이 재활하기 좋은 따뜻한 지역을 캠프로 갖고 있다는 것이 다저스행을 선택한 이유일것 같습니다. 2018년 교육리그부터 어느정도 피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나타 쿼벡 출신으로 2017년 WBC에서 카나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기도 했습니다.
이미 지난주에 포스팅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던 트래비스 타이에론 (Travis Taijeron)과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장타력이 인상적인 선수인데 전체적으로 타율이 좋지 않아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브랜든 고메즈 (Brandon Gomes), LA 다저스의 팜 디렉터가 되다. (2) | 2017.12.02 |
---|---|
LA 다저스, 두명의 보조 타격코치를 영입하다. (1) | 2017.12.02 |
팻 벤디트 (Pat Venditte), LA 다저스와 계약 (0) | 2017.12.01 |
LA 다저스, 포스트시즌 배당금 확정발표 (0) | 2017.12.01 |
논텐더 데드라인을 맞이한 LA 다저스 (0) | 201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