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스위치 투수인 팻 벤디트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상대타자에 따라서 우완투수로 던지기도 하고 좌완투수로 던지기도 하는 팻 벤디트는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올해 52경기에 출전해서 9승 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습니다.) 69.2잉을 던지면서 이닝당 한개에 가까운 69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볼넷이 무려 36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점이 메이저리그의 승격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팻 벤디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1809
LA 다저스의 프런트가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선수,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등 특이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많은데..그런 것을 고려하면 양손으로 던질 수 있는 팻 벤디트의 영입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영입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9이닝당 볼넷숫자를 3개 전후로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이점을 할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질것으로 보입니다. 1985년생으로 내년이면 만 33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팻 벤디트에게 주어진 기회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다저스는 내년 스캠에 팻 벤디트를 초청하는 조항을 이번 계약에 넣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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