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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 LA 다저스 지명자들 현재 모습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9. 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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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ren Kendall, $2,900,000, 대학 최고의 툴가이, 많은 삼진과 낮은 타율이 문제.

http://ladodgers.tistory.com/11011

다저스의 17년 드래프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핵심선수입니다. 과연 툴을 성적으로 보여줄수 있을지...일단 올해는 대학시절에 지적을 받은 약점을 그대로 프로에서 노출하는 데뷔시즌이 되었습니다. 올해 프로에서 0.253/0.311/0.444의 성적을 보여주었는데....대학시절에 비해서 약간 감소하기는 했지만 1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42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삼진문제를 극복해야 상위리그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의 A+팀에 뚜렷한 중견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내년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지만 선구안이 개선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A팀에서 반시즌 정도 뛰게 하면서 인내심을 키우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 Morgan Cooper, $870,000,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는 대졸 선발투수, 94년생.

http://ladodgers.tistory.com/11012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올해 대학리그에서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올해 프로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선수에 대한 리포트는 교육리그에서 나오는 리포트를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만 23세가 된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빠르게 AA팀의 부름을 받겠죠. 트래이드 카드이상의 가치를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운이 좋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의 역활을 다저스에서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 Connor Wong, $550,000, 운동능력이 좋은 내야수 출신 포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33

다저스가 지명한 또 다른 포수 유망주입니다. 매해 상위라운드에 다저스는 포수를 지명하고 있는데...코어 웡도 시즌막판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무난하게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A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0.276/0.333/0.490의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장타력이 기대보다 휠씬 좋았습니다. 문제는 역시나 삼진이 많다는 점입니다. 올해 7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27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일반적인 포수들과 비교해서 운동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도루 저지율이 좋지 못합니다. 22개의 도루를 허용하면서 잡아낸 도루는 단 6개 뿐입니다. 윌 스미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력 개선이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에 뚜렷한 2루수 유망주가 없기 때문에 2루수 변신을 시키고 싶네요. 포수는 윌 스미스와 케이버트 루이스를 성장시키고..


4. James Marinan, $825,000,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고졸 우완투수, 좋은 운동능력과 투구폼.

http://ladodgers.tistory.com/11032

다저스가 야심차게 4라운드에 지명을 한 선수인데....생각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투수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단에서 투구 매커니즘부터 새롭게 익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 후반에는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7.0이닝을 던지면서 14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한 것이 이선수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에서는 올봄보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88~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일단 볼넷허용을 보면 내년시즌도 루키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5. Riley Ottesen, $197,500,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94년생 대졸 우완투수. 커맨드 기복심함.

http://ladodgers.tistory.com/11031

대학시절에 2년간 봉사활동을 갔다 오면서 1994년생으로 드래프트가 된 선수입니다.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다저스는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로 성장할 기회를 일단 줄 생각인것 같습니다. 올해 상대적으로 짧은 이닝을 던지면서 기록한 것이지만 직구는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시절의 리포트처럼 이닝이 길어진다면 저 구속을 유지하지는 못할 겁니다. 일단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30.2이닝을 던지면서 3.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19개의 피안타와 14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닝보다 많은 3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역시나 선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볼넷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투구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내년 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6. Wills Montgomerie, $197,500, 회전수 많은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대졸 우완투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30

대학시절에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올해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6.2이닝을 던진것이 전부입니다. 다저스가 선호하는 회전수가 많은 공을 던지는 투수로 알려지고 있는데 올해 2.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에서 개선시켜야 할 것이 확연하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내년시즌 불펜투수로 뛴다면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선발로 뛴다면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7. Zachery Pop, $147,500, 90마일 후반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카나다 출신 대졸 우완불펜

http://ladodgers.tistory.com/5708

팔꿈치쪽이 좋지 않아서 올해 등판을 하지 못할 것으로 봤는데 시즌 후반에 불펜투수로 5경기에 등판을 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올해 나온 리포트들이 거의 없어서 구속등에 대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습니다. (5이닝 2피안타 2볼넷, 5삼진) 고교시절과 거의 변함이 없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3년후에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성장시키는데 시간이 필요한 타입으로 보입니다. 최근 다저스가 매해 1~2명의 불펜투수들을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내년에는 이선수가 그런 케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부상을 피하는 것도 반드시 해야하겠지만...


8. Rylan Bannon, $122,500,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주는 대졸 3루수, 올해 인상적인 타격

http://ladodgers.tistory.com/11028

시즌중반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결장을 하면서 출전한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올해 R+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보여준 성적에 비해서 늦은 순번에 지명을 받았는데 신체조건이 적고 툴 자체가 상위레벨에서는 약간 고전할 수 있는 타입이라는 평가 때문입니다. 일단 올해 R+팀에서는 0.336/0.425/0.59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내년시즌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사이즈를 고려하면 2루수 변신이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 보스턴의 빌 뮬러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결국 상위레벨에서 0.280이상의 타율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9. Connor Strain, $1,500, 90마일 초반의 싱커볼을 던지는 대졸 우완투수, 팔꿈치 부상겪음.

http://ladodgers.tistory.com/11027

부상 때문인지 올해 출전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대학시절에 팔꿈치쪽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그쪽 문제가 아니길...물론 다저스가 1500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을 고려하면 뭘 기대하고 지명한 선수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994년생이지만 올해 등판 기록이 없기 때문에 내년에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올해 워낙 대졸 투수들을 많이 지명해서 A팀에 자리가 없어 보인다는...


10. Zach Reks, $1,500, 나이는 많지만 성적이 좋은 대졸 외야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26

1993년생으로 드래프트가 된 선수로 벌써 A+팀까지 도달한 선수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데뷔 첫해에 A+팀까지 도달한 선수가 여러명이었는데 올해는 이선수 한명 뿐이군요. 꾸준하게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올해는 장타력도 도루 능력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0.317/0.394/0.371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나이가 코리 시거보다 많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할 것은 없어 보이지만 마이너리그 뎁스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생각이 됩니다. 내년시즌은 아마도 A+팀의 하위 타선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심히 해서 추후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선수 수준으로 성장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11. Jacob Amaya, $247,500, 수비력이 좋은 고교 유격수, 확실한 툴 부족, 경기집중력에 대한 지적

http://ladodgers.tistory.com/11095

다저스가 올해 10라운드 이후에 슬롯머니보다 많은 계약금을 주고 영입한 선수가 많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제이콥 아마야입니다. 시즌초반에는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엄청난 부진을 겪었지만 리그 후반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254/0.364/0.35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계약당시에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 유격수 수비율이 0.910에 그친것을 보면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슷한 연배에 2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로니 브리토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포지션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후반기에 0.303/0.417/0.427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모습이 제이콥 아마야의 진짜 모습이었으면 좋겠네요.


12. Andre Jackson, $247,500,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원석, 현재 토미 존에서 회복중

http://ladodgers.tistory.com/11094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 출전 기록이 없습니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루키리그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 투수와 외야수 병행, 6피트 3인치의 신장등은 전 다저스의 유망주였던 에드윈 잭슨을 연상시키는데...잭슨처럼 빠르게 투수로 적응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13. Marshall Kasowski, $125,000,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대졸 우완

http://ladodgers.tistory.com/11093

나이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빠르게 애리조나 루키리그를 정복하고 A팀으로 승격이 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처럼 많은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대학에서보다 휠씬 많은 볼넷을 허용하면서 A팀에서는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대학시절에도 볼넷 허용이 적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내년 시즌 A팀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상위리그에서 롱릴리프 역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볼넷 허용을 많이 줄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A팀에서 6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9개의 볼넷을 허용했다는....

 

15. Marcus Chiu, $125,000, 운동능력이 좋은 주니어 칼리지 출신 2/3루수, 컨텍의 개선이 필요함.

http://ladodgers.tistory.com/11091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의 주전 2/3루수로 뛴 선수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주니어 칼리지에서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0.297/0.384/0.459 물론 1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당한 40개의 삼진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실책이 많은 것을 보면 개선이 필요한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내년시즌 R+팀에서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1년간 다저스가 확장 캠프에서 잘 훈련을 시켰으면 좋겠네요. 교육리그 로스터에는 외야수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16. Evy Ruibal, $125,000,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대졸 우완불펜투수, 부상이 꼬리표임.

http://ladodgers.tistory.com/11090

대학에서 보여준 것에 비해서는 좋은 모습을 프로 첫시즌에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A팀으로 승격이 되었는데....많은 볼넷을 허용한 것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13.2이닝을 던지면서 17개의 삼진을 잡아낸 점은 충분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건강하다면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선수라고 하니....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 다저스가 이런 스타일의 선수를 잘 성장시키는 편이라...


17. Nathan Witt, $147, 500,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대졸 불펜투수, 1학년때 토미 존 수술

http://ladodgers.tistory.com/11089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인지 구단에서는 시즌말미에 데뷔를 시켰습니다. 다행스럽게 올해 5이닝을 던지면서 단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습니다.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펜 강속구 투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내년시즌은 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8. Max Gamboa, $125,000,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대졸 우완 불펜투수, 커맨드와 건강이 관건.

http://ladodgers.tistory.com/11088

부상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 등판을 하지 못할것으로 봤는데....8월말에 한경기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투구폼을 많이 수정해야 하고 컨트롤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내년시즌 바로 A팀에 합류하기는 어렵겠지만 인상적인 직구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컨트롤만 개선이 된다면 빠르게 상위리그로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9. Zach Willeman, $125,000, 90마일 초반의 싱커성 직구와 커브볼을 던지는 대졸 우완투수. 토미 존...

http://ladodgers.tistory.com/11087

다저스와 계약을 맺기 직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2018년은 사실상 경기등판이 어려워 보이고..2019년시즌부터 정상적인 피칭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1996년 3월생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좋을때는 최고 94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던지던 투수였다고 합니다. 


20. Donovan Casey, $137,500, 강한 송구능력과 운동능력을 보여주는 대졸 외야수, 투수도 겸함. 컨텍?

http://ladodgers.tistory.com/11086

올해 R팀과 R+팀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준 선수로 투수와 야수를 대학까지 병행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을 보여준 야수입니다. 드래프트전부터 대졸 외야수중에서 가장 좋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스피드도 준수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아마도 중견수/우익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프로에서 0.403/0.453/0.604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BA가 선정한 최고의 시즌 데뷔를 한 선수로 성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타자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16년 지명자인 코디 토마스처럼 컨텍에 의문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투수로 변신하는 시점이 빠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2. Justin Hoyt, $50,000, 90마일 언저리의 직구와 각도 큰 커브볼을 던지는 대졸 좌완 불펜투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84

대학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R+팀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7월달에는 부진했지만 8월달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자책점을 많이 낮췄습니다. 투수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29.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39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11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다저스에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기량만 증명할 수 있다면 빠르게 상위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23. Connor Heady, $4,000, 수비력이 좋은 나이 많은 대졸 유격수, 스피드도 준수한 편.

http://ladodgers.tistory.com/11083

나이가 많기 때문인지 올해 R+팀에서 시즌을 보낸 선수입니다. 주로 유격수와 2루수로 출전을 해서 0.253/0.379/0.438의 성적을 기록했는데....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리그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는 소질이 없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았던 선수인데 수비 실책이 11개나 되는 것을 보면 수비력 또한 믿음이 가질 않는군요. 아마도 내년시즌 A팀에서 백업 내야수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고교시절에는 주목받던 선수였는데...부상으로 야구 커리어를 많이 망친 선수중에 한명이겠네요.


24. Preston Grand Pre, $125,000, 수비력과 운동능력이 좋은 대졸 유격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82

유대인 선수로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시작했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격수-2루수-3루수-1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구단에서는 유틸리티 선수로 그를 지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0.264/0.344/0.415의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고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버클리 대학에서 두가지 전공을 공부할 정도로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다른 직장을 찾을지도 모르죠. 신장에 비해서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고 운동능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고 싶습니다.


25. Mark Washington, $125,000, 신체조건이 좋은 성장 포텐셜을 가진 대졸 우완투수, 팔꿈치가 좋지 않음.

http://ladodgers.tistory.com/11081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시즌 막판에 승격된 R+팀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구단에서는 선발로 뛸 기회를 주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내년에 루키리그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게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대졸 불펜투수 자원들은 많이 지명을 해 놓은 상황이니...


26. Devin Hemmerich, $4,000, 대학리그에서 성적이 좋은 커맨드형 좌완투수, 슬라이더가 주무기

http://ladodgers.tistory.com/11080

대학팀에서는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였는데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R+팀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세련된 피칭을 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R+팀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31.0이닝을 던지면서 2.61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는데....이닝당 한개가 넘는 4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12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27. Jeremy Arocho, $125,000, 수비력이 좋은 고교생 유격수 자원, 어깨는 물음표

http://ladodgers.tistory.com/11079

주니어 칼리지 진학을 포기하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 주로 루키리그팀의 주전 2루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0.254/0.333/0.373, 1홈런, 10도루의 성적이 무난한 편이라...일단 내야수로 글러브질은 좋은 편이지만 어깨가 약한 편이라 2루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점수를 주고 싶은데...일단 내년 시즌은 R+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28. Justin Lewis, $125,000, 90마일 초반의 직구/슬라이더를 던지는 좌완 불펜투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78

R+팀에서는 영혼까지 털린 이후에 R팀으로 내려와서는 잘 던진 투수입니다. 대졸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한 것을 보면 R+리그가 얼마나 투수에게 힘든 리그인지를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대졸 투수임에도 나이가 어린 편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루키리그에서 다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올해 프로에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2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7개의 볼넷만을 잡아낸 것을 보면 기본적인 선구안은 어느정도 있는 투수 같습니다. 대학에서도 사실상 보여준 것이 별로 없는 선수인데...과연 프로에서 직구-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좌완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대학에서 나쁘지 않은 구속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프로에서 어느정도의 구속을 보여주었는지 찾고 싶었는데......거론된 것이 없네요.


30. Chris Roller, $125,000, 발 빠르고 수비범위 넓은 중견수 자원

http://ladodgers.tistory.com/11076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서 중견수 겸 9번타자로 자주 출전을 한 선수입니다. 성적은...민망하네요. 나름 준수한 볼넷 생산 능력과 도루숫자를 보여주었지만 0.181/0.308/0.283의 성적은 내년 시즌도 루키리그에서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표현 같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주니어 칼리지 레벨에서는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보이는데....내년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의 선수가 되어주길...


32. Tyler Adkison, $80,000, 키작지만 대학에서 성적좋은 나이 많은 외야수, 수비약함.

http://ladodgers.tistory.com/11074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말미에 A팀의 부름을 받은 선수인데...A팀에서 많이 부진했습니다. 0.208/0.339/0.333.....올해 4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0개의 볼넷을 골라낸 것으로 봐서는 선구안은 준비가 된 선수로 보이지만 과연 컨텍이.....일단 내년 시즌 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선구안이 좋기 때문에 테이블 세터로 활약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33. Brett de Geus, $75,000, 90마일 초반의 투심을 던지는 97년생 투수

http://ladodgers.tistory.com/11073

무슨 이유인지 올해 등판하지 않았습니다. 부상이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102이닝이나 던졌기 때문인지....후자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직 만 20세가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시즌에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드래프트 픽중에서 하위픽 로또는 노린다면 이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34. Dan Jagiello, $4,000,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 자원

http://ladodgers.tistory.com/11072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루키리그를 빠르게 통과하고 A팀에 합류한 선수입니다. A팀에서는 마무리 투수로도 등판해서 3세에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마무리 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불펜투수 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은데....25.1이닝을 던지면서 11개나 볼넷을 허용한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25.1이닝을 던지면서 15개의 안타만을 허용한 것을 보면 구위가 나쁜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35. Corey Nealy, $90,000,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불펜투수, 구속은 90마일 언저리

http://ladodgers.tistory.com/11071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R+팀을 거쳐서 A팀까지 승격이 된 선수인데 A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신체조건에 비해서 직구 구속이 좋은 선수는 아니며 땅볼 유도능력을 갖춘 투수라고 합니다. 올해 하위 3개리그에서 30.1이닝을 던지면서 2.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7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기본적인 제구력은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6. Riley Richert, $125,000, 거의 피칭 경험은 없지만 90마일 초중반의 싱커를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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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칼리지 출신의 우완투수로 대학에서 거의 피칭을 하지 않았던 선수지만 다저스가 가능성을 보고 지명을 한 선수입니다. 올해 프로에서 단 두번 등판을 한 이후에 경기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데...부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투구 경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투구 매커니즘부터 새롭게 하기 위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두번의 등판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두개의 몸에 맞는 공과 한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이선수의 현재 상태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올해 등판에서는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37. Corey Merrill, $4,000, 90마일 언저리의 싱커볼을 던지는 롱릴리프 불펜투수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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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등판 기록이 없다는....대학시절에 팔꿈치이 좋지 않아서 고전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우 4000달러의 계약금을 준 선수라는 것을 골하면 프로 데뷔를 하지 못하고 방출이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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