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드래프트가 다가오면 급격하게 가치가 상승하는 선수가 있는데 제임스 마리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플로리다주의 고교생 우완투수인 제임스 마리난은 올해 봄에 구속을 끌어 올리면서 2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초에는 87-91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지만 이후에는 92-96마일까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짧게 등판한 경기에서는 94-96마일 수준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다고 합니다. (제임스 마리난의 직구는 구속도 좋은 편이지만 스트라이크 존에서 준수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회전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15파운드의 인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팀에서 투수 뿐만 아니라 3루수로 활약을 할 정더로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슬라이더와 커브의 중간 형태의 공을 던지고 있는데 커브에 더 가까운 공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구와 커브와는 거리가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준수한 투구폼을 갖고 있으며 운동능력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래에 평균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스트라이크존 근처에서 공을 꾸준하게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강한 팔근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20-80 스케일에서 70점을 받을 수 있는 직구를 던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진다는 말인데...) 회전수가 많은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자에게는 백도어 슬라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우타자에게는 속이기 위한 멀어지는 공으로 슬라이더를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며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드래프트가 다가오면서 좋은 피칭을 계속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3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제임스 마리난을 2017년 드래프트 58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닷컴은 6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기사를 보면 2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지 못한 것 때문에 약간 실망한 눈치인듯 싶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지 아니면 마이애미 대학에 진학을 할지 가족들과 논의한 이후에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라운드 이내 지명을 원했던 것을 고려하면.....약 80~100만달러 수준의 계약금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슬롯머니보다 두배정도의 금액을 제시한다면 계약에 접근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8-9라운드 지명자에게 절약한 돈....그리고 슬롯머니를 5%까지 초과할 수 있는 규정을 잘 활용을 하면 이선수에게 줄 돈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장신임에도 좋은 팔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많은 이닝을 던지는 3-4선발급 투수로 발전할 포텐셜은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 10월 10일생으로 나이도 적당한 편입니다.
9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Tulsa Drillers (0) | 2017.06.16 |
---|---|
코너 웡 (Connor Wong)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5) | 2017.06.14 |
라일리 오티슨 (Riley Ottesen), 스카우팅 리포트 (2) | 2017.06.14 |
윌스 몽고메리 (Wills Montgomerie), 스카우팅 리포트 (2) | 2017.06.14 |
잭 팝 (Zach Pop)의 2017년 스카우팅 리포트 (4) | 2017.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