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고교를 졸업한 선수지만 모몬교 교인이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한 후 2년간 일본에서 종교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유타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대학 2학년인 올해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스카우터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구속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년간 정식 야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생각을 하면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85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올초에 96-98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90-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에게 보여주고 싶을때는 구속을 조금 더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선수로 경기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즌이 지나면서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구폼에 디셉션을 갖고 있지 못하며 직구의 움직임도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지 못하면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강속구 투수들과 비교해서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직구의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인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좋을때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86-87마일 수준)와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의 관점에 따라서 어떤 공이 더 좋은 공인지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신장이 작은 선수이고 구속을 끝까지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커맨드도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직구의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미래에 솔리드한 셋업맨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유타 대학의 선발투수로 오티슨은 올해 16경기에 등판을 해서 95.0이닝을 피칭했고 4.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불펜투수로 6.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발전을 한 부분입니다. 92개의 피안타와 3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72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팔스윙이 매우 빠른 선수이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90마일 후반의 직구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체인지업의 변화구중에서 한개를 선택해서 발전시킨다면 미래에 두개의 플러스 구종을 가질 수도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라일리 오티슨을 2017년 드래프트 204번째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무려 10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신체조건과 빠른 팔스윙, 강한 직구등을 고려하면 현재 다저스의 불펜투수인 조쉬 필즈와 같은 불펜투수로 선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1994년 10월생으로 곧 만 23살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약간 적은 금액을 제시해도 계약을 맺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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