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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교육리그 로스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9.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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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교육리그 로스터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위레벨에서 뛰는 선수들이 교육리그에 많이 참여를 하는데 다저스도 비슷합니다. 일단 이번 가을 교육리그에 참여한 도미니카 루키리그 선수들의 경우 2018년 시즌 시작을 미국에서 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선수들입니다. 이번 교육리그-내년 봄 마이너리그 스캠에서 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 시작을 A팀에서 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입니다.

 

이번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선수중에서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뛴 선수들만 체크해 보면....

 

Juan Morillo, rhp, Dodgers
신체조건이 약간 좋아진 모양입니다. 6피트 2인치, 168파운드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올해 선발투수로 뛰면서 47.1이닝을 던지면서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35개의 피안타와 19개의 볼넷을 허용한 경기 내용은 더 좋은 편입니다. 삼진도 이닝당 한개가 넘는 50개를 잡아냈습니다.

 

Aldry Acosta, rhp, Dodgers
선발투수로 뛴 선수로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뛴 다저스 투수 유망주중에서는 이선수가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57.0이닝을 던지면서 1.26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37개의 피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48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WHIP가 0.82입니다. 미국으로 넘어오면 조금 더 자세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데...현시점에는 기대감이 큽니다.

 

Jose Martinez, rhp, Dodgers
아코스타와 함께 같은 팀에서 뛴 선발투수로 올해 52.2이닝을 던지면서 2.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54개의 피안타, 8개의 볼넷, 30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구위보다는 땅볼 유도가 좋은 선수가 아닐까 추측을 합니다. 도미니카팀의 로스터에 표기된 신체조건보다 휠씬 좋은 6피트 3인치, 193파운드로 이번에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3인치 정도 신장이 성장한듯...

 

Robinson Ortiz, lhp, Dodgers
올해 1월달에 계약을 맺은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인데 이번에 부름을 받았군요. 일단 올해 서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7.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좌완투수로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특이한 점은 계약당시에는 6피트, 180파운드의 신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이번 교육리그 로스터에는 6피트 4인치, 186파운드의 장신 좌완투수로 표기가 되어 있네요. 신장이 더 클 수도 있겠네요. 아직 어린 나이의 선수이니...

 

Juan Zabala, c, Dodgers
서머리그팀에서 볼넷머신으로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0.242/0.402/0.311의 성적을 보여준 포수인데 수비력도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신체조건이 작은 것이 아쉽기는 한데...내년에도 올해의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많은 주목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36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1개의 삼진만을 당한 것을 보면 타석에서의 인내심은 분명히 좋은것 같은데..긍정적인 부분은 매달 타격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Marco Hernandez, c, Dodgers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의 주포중에 한명으로 포수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1루수와 포수로 플레잉 타임을 가진 선수입니다. 도루 저지율, 수비율을 고려하면 결국 포수 자리를 지키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279/0.349/0.328의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6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22개의 삼진만을 당한점은 눈에 들어오는군요.

 

Leonel Valera, ss, Dodgers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로 올해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다저스 마이너리거중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0.317/0.405/0.462 문제는 수비 포지션인데...유격수 포지션을 지킬수 있다면 방망이는 확실한 재산이 될 수 있을것 같지만 3루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조금 더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에 미국

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6피트 3인치, 183파운드로 신체조건도 상당히 좋아졌네요.

 

Sauryn Lao, ss, Dodgers
계약당시부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올해 서머리그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서 많이 발전된 타격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0.303/0.373/0.412, 19도루의 기록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수비 포지션인데..1루수로 뛰기에는 타격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해 보이고 3루수로 뛰기에는 수비에서 많은 발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구단에서 어떤 수비위치를 찾아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Ismael Alcantara, of, Dodgers
올초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바로 교육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물론 1998년생으로 아주 어린 선수는 아닙니다. 올해 소속팀의 중견수로 주로 활약을 하면서 0.267/0.372/0.362, 18도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진이 많은 편이지만 그만큼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루 숫자를 고려하면 운동능력도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도미니카 팀에는 6피트 1인치, 165파운드의 선수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이번 교육리그 로스터에는 6피트 4인치, 186파운드의 선수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육리그 로스터를 보면 몇몇 선수들의 신체조건 변화가 눈에 들어오는데...

 

Aneurys Zabala는 표기된 신체조건은 6피트 2인치, 175파운드인데...이번 교육리그 로스터를 보니...267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거의 계약후에 100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한 모양입니다. 신장으르 고려하면 230파운드 이하로 줄일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올해 다저스가 시즌 데뷔를 늦게 시킨 이유가 있었네요.

 

Yadier Alvarez의 경우도 체중이 엄청나게 증가를 했습니다. 무려 223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6피트 4인치의 신장을 고려하면 이상적인 몸무게가 맞기는 한데...계약후에 약 50파운드정도 체중이 증가한 것이 올해 부진의 하나의 원인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투구 매커니즘이 흔들렸을 가능성이 클테니..

 

Alfredo Tavarez의 경우 6피트 5인치, 190파운드의 선수로 로스터에는 표기가 되어 있지만 이번 교육리그 로스터에는 6피트 4인치, 247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동영상만 봐도 뱃살이 접히던데...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네요. 30파운드 정도 감량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구속도 개선이 될 것 같고...

 

Amaury Telemaco는 수술로 인해서 올해 뛰지 못한 고졸 투수인데...6피트 2인치, 274파운드의 뚱뚱한 몸을 갖고 있네요. 일단 재활을 하면서 체중 관리도 필수로 보입니다. 저몸으로 제대로 투구폼을 유지하기도 힘들겠네요. 예전 LG 외국인 투수였던 텔레마코의 아들입니다.

 

Andre Scrubb은 올해도 체중을 줄이지 못했군요. 6피트 5인치, 267파운드로 표기가 된 것을 보면..신장도 크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은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30파운드 정도 감량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Melvin Jimenez는 구단 홈페이지에는 6피트, 170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교육리그 로스터에는 5피트 10인치, 187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키우기에는 신장이 너무 작네요. 조단 세필드처럼 불펜 강속구 투수로 성장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Jair Camargo는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팀 로스터에는 5피트 10인치, 150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이번 교육리그 로스터에는 211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한 후에 무려 61파운드나 체중이 증가한 모양입니다. 키를 고려하면 너무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감량이 필수적이겠네요.

 

Cristian Santana는 6피트 2인치, 211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2루수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1루수가 아닌 3루수로 성장할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Starling Heredia는 6피트, 231파운드의 선수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스카우터들의 평가처럼 후안 유리베의 몸을 갖고 있군요. 구단에서 다이어트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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