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1일 마이너리그 소식

 

- AAA팀의 선발투수인 훌리오 우리아스 (Julio Urias)는 오늘 5.2이닝을 소화를 했습니다. 8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단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점은 인상적이네요. 물론 여전히 이닝 소화에 비해서 투구수가 많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 AAA팀에서 재활중인 작 피더슨은 두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나머지 한타석은 삼진이었습니다. 윌리 칼훈도 오늘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연속경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알렉스 버듀고도 오늘 두개의 장타를 만들어 내면서 좋았습니다. 알렉스 버듀고는 올해 삼진을 참 당하지 않고 있는데 당한 삼진보다 얻어낸 볼넷수가 더 많네요.
- AA팀 선발투수는 새롭게 영입이 된 데이비드 해일 (David Hale)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잠시 활약을 하기도 한 선수인데 아마도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모양입니다. 오늘 승리투수는 야이셀 시에라가 되었습니다. 5월달에 좋지 못했는데...6월달에는 조금 회복이 되는 모습입니다. 2이닝을 던지면서 한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 타자중에서는 1루수로 출전을 한 에드윈 리오스만이 2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시즌 타율이 0.329입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아담 브라이 (Adam Bray)가 경기 초반에 약간 흔들렸는데...이후에 마무리를 잘 했습니다. 상대팀의 선발은 지난해 샌디에고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은 에릭 라우어였는데......많은 삼진을 당했지만....점수를 만들어 내면서 승리하였습니다.

- 타선에서는 상위타선이 좋았습니다. 1~3번타자가 각각 두개씩의 안타를 만들어 냈으니...어제 A+팀으로 승격이 된 에롤 로빈슨이 두개의 2루타를 만들어 냈으며 유즈니엘 디아즈는 4번 출루를 하면서 6월달의 상승세를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주전 타자중에서 유일하게 삼진을 당하지 않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오늘은 평범했습니다. 5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진을 7개나 기록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의 비율이 많았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 타선에서는 가빈 럭스 (Gavin Lux)가 올시즌 첫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 경기가 본인의 올시즌 40번째 경기였는데 이제야 첫 홈런을 만들어 냈습니다. 밀어쳐서 만들어낸 홈런입니다. 올스타 포수인 케이버츠 루이스 (Keibert Ruiz)는 오늘 1타수 1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 DSL Dodgers1팀은 오늘도 승리를 하였습니다. 투수진이 좋은 피칭을 했군요. 98마일까지 던진다는 BA의 리포트 때문에 계속해서 카를로스 알레호 (Carlos Alejo)의 등판 기록을 클릭하는데..일단 작년과 같은 볼넷 머신은 아니군요.

- 타선에서는 3-4번타자가 좋았습니다. 오늘은 3루수로 출전한 사우린 라오 (Sauryn Lao)는 오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시즌 타율을 0.375로 끌어 올렸습니다. 올해 막판에 미국에서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약당시부터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알려진 선수인데...

- DSL Dodgers2팀은 오늘도 승리해서 시즌 6승 1패가 되었습니다. 이팀에서 고액 계약금을 받은 두명의 투수가 등판을 했는데..선발투수로 등판한 아코스타는 3.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한 다우린 랜티과는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 타선에서는 10만달러가 넘는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야넬 디아즈 (Luis Yanel Diaz)가 6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도미니카 유망주 이스마엘 알칸타라 (Ismael Alcantara)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