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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런 켄달 (Jeren Kendall),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7. 6. 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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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던 제런 켄달은 반더빌트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실력보다 늦은 30라운드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만약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3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에 스카우팅 리포트를 링크합니다. 제런 켄달의 아버지는 필라델피아 팜에서 5년간 뛴 마이너리거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좋은 운동능력과 혈통을 이어받은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추운지역인 워스콘신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고교시절에 스카우터들에게 많이 노출이 된 선수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워스콘신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밀워키가 지명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제런 켄달의 고교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5302

 

메이저리그 닷컴의 재능평가:
Scouting grades: Hit: 50 | Power: 50 | Run: 70 | Arm: 55 | Field: 60 | Overall: 55

 

반더빌트 대학에서 3년의 시간을 가진 제런 켄달은 올해 대학 3학년 선수중에서 가장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가장 많은 20개의 안타와 10개의 장타, 14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대학에서 보여준 성적은 파워와 스피드를 제외하면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대학리그에서 62경기에 출전을 한 제런 켄달은 0.307/0.372/0.556, 15홈런, 53타점, 20도루, 24볼넷, 74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픽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다른 대학 정상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볼넷은 절반수준이며 삼진은 두배수준입니다. 컨텍에 대한 의문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빠른 승격은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에서 상위레벨의 투수들이 던지는 변화구에 좋은 대처능력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형적으로 당겨치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에 대한 대처도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강한 손힘과 좋은 손움직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타격 어프로치를 수정할 수 있다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적인 컨텍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빠른 스피드와 인상적인 순발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5툴 야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툴은 스피드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툴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준급의 근력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준수한 파워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하체를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대학에서 이부분이 많이 수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문제로 인해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점은 다저스의 A+팀의 중견수 유망주인 유즈니엘 디아즈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하체를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와 재능을 경기중에 잘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스카우터들이 기대한것보다는 많은 헛스윙을 보여주고 있으며 삼진도 많이 당하고 있는데 이점이 그의 드래프트 가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들의 피칭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스윙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이부분을 수정한다면 인상적인 공격력을 프로에서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켄달의 중견수 수비에 대한 의문점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좋은 수비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줄 수 있는 스피드와 순발력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자로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종종 양키즈의 외야수인 자코비 엘스버리와 비교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엘스버리의 어깨가 평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켄달의 어깨가 휠씬 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데 강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은 제런 켄달은 2017년 드래프트 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으며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3번픽에게 배정이 된 계약금으로 계약을 할 수 있다면 다저스가 좋은 픽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가장 좋아하는 팀은 아버지가 활약을 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라고 합니다.
-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매트 켐프라고 합니다.
- 다저스의 23번픽 지명을 받았는데 이픽에 배정이 된 슬롯머니는 2,702,700달러입니다.
- 2015년에 다저스는 반더빌트 대학 출신의 워커 뷸러와 필립 파이퍼를 지명했으며 2016년에는 조단 세필드를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제런 켄달을 지명했습니다. 반더빌트 대학에서 감사패라도 하나 줘야 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교시절에 학교성적 좋고 야구재능이 좋은 선수를 스카우트할 수 있는 반더빌트 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인성과 재능면에서는 이미 검증이 된 선수들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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