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gest note from today: Ethan Martin was scratched from his start, but he’s not injured. There was sporadic rain in southern California today, the game was delayed and the coaching staff decided to skip Martin’s start rather than risk his routine being interrupted. He’s scheduled to pitch Sunday, weather permitting. Now, onto the games.
밑에 댓글에 올렸지만, 한 번더 올리겠습니다. 오늘 남가주(전 아직도 왜 남부쪽 CA를 남가주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쓰더군요)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경기전에 딜레이가 되었나 봅니다. 마틴은 경기전 2시간 전에 불펜에서 몸을 풀었지만, 1시간 30분가량의 딜레이동안 계속 벤치에 앉아있기만 해서 몸이 많이 식었다는군요. 해서 경기전 미리 몸을 풀었던 선발투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마틴이 등판하지 않았다는군요.
Player of the Day – Kenley Jansen, RHP
The hulking hurler from Curacao has been ridiculous so far this spring. In just 8.2 innings, Kenley has struck out 15 batters while walking only 1. This, less than a full year after switching from catcher to pitcher, is a huge step forward from his 2009 performance, in which he walked 11 batters in 11.2 innings. He’s also yet to allow a run. Jansen is clearly overmatching A ball hitters and is ready to be tested by much tougher competition in Chattanooga.
켈리 얀센(Kenley Jansen)이 이렇게 좋은 시즌 초반 스텟을 기록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작년에 11.2이닝동안 11BB를 허용했던 얀센은 시즌 초반이지만, 8.2이닝동안 15K를 기록하면서도 단 한명만에게 볼넷을 허용했다는 군요.
게임로그를 보면 2이닝 투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은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저의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투수로 전향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선수의 경우 이닝과 이닝사이 혹은 어제와는 오늘의 등판 바이오리듬에서 큰 갭이 일어날 수 있는데, 찰리 허프의 지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멀티이닝을 뛰면서 그러한 좋고나쁨의 차이를 줄이려는 시도인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GO/AO비율이 낮다는것인데, 분명 릴리프라고하면 선행투수가 남겨둔 주자가 있을 확률이 있고, 그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이 높은 그라운드볼비율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점에서 AO를 많이 생산한다면 타자는 잡을지언정 점수는 내주는 그래서 결국 'Inherited runners-scored'수치(지수)는 보기좋은 상태가 안되겠죠.
원문에는 곧 체터누가로 올라갈 것처럼 약간의 찬양조로 말하는데, 지금 얀센의 투구를 보지않고 감히 말하건데, 페스트볼 하나로만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거 같고, 세컨더리피칭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우선되어야 체터누가행이 가능할거 같네요.
Ronald Belisario will be activated tomorrow night in Cincinnati and Jon Link has been assigned to Class-AAA Albuquerque just hours after making his major-league debut.
Link threw two scoreless innings against the Reds -- the team he grew up rooting for.
Later, as he packed his belongings in the visiting clubhouse, Link described the moment as "bittersweet."
오늘 다저스가 지긴 했지만, 경기후반에 동점을 만들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했었던 존 링크(Jon Link)가 아주 짧은 빅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엘버커키로 내려갔습니다. MLB에서 이런 걸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cup of coffee)이라고 표현하는데, 어찌되었건 자신에게는 좋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어서 다저스로써도 어쩌면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말을 들으니 마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란 책이 떠오르네요...ㅋ
한편 토레는 내일 베리사리오가 Active roster에 든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