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6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AAA팀의 선발투수인 윌머 폰트가 좋은 피칭을 한 가운데...베테랑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트래이시 톰슨은 어제에 이어서 두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디션이 이제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알렉스 버듀고도 한개의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어제부터 윌리 칼훈이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일인지...모르겠습니다. 설마 트래이드 포함?

- AA팀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숍코 (Andrew Sopko)는 1회에 볼넷 3개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아마도 어디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지난해 로우-레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투수였는데 아무래도 상위 레벨에서는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큰 이상없이 복귀 했으면 좋겠네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AA팀과 AAA팀에 선발투수가 약간 부족한 편인데....4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야이셀 시에라는 오늘 2이닝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0점대가 눈앞이었던 평균자책점은 2.91로 상승하였습니다.

- AA팀의 타선은 무려 13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는데 두점 득점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3개의 병살타를 친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었던 에드윈 리오스가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A+팀은 두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승리를 했는데..역시나 1루수인 이반델 이사벨 (Ibandel Isabel)의 홈런 덕분이었습니다. 다저스 마이너리거중에서는 가장 먼저 1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곤잘레스가 2경기 재활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 이사벨이 지명타자나 벤치 멤버로 활약을 하겠네요.

- A팀의 선발투수인 레오 크로포드가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6이닝 동안에 5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볼넷 없이 4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볼넷을 많이 허용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엥헬 게르만이 계속 A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을 하는것을 보면 15년의 구위를 많이 회복한 모양입니다.

- A팀의 유격수인 가빈 럭스 (Gavin Lux)가 오늘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시즌 타율을 0.208로 끌어 올렸습니다.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조금씩 상승하는 느낌이라...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타가 전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올시즌 타율을 0.250 정도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