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3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의 선발투수인 저스틴 매스터슨은 오늘도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7이닝 3피안타 2실점, 곧 계약을 파기하기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다저스에는 선발 빈자리가 없는데....불펜투수로 등판한 매디슨 영기너 (Madison Younginer)는 오늘도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볼넷없이 잘 던지네요.

- AAA팀 타자 유망주인 알렉스 버듀고와 윌리 칼훈은 동일하게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두선수 모두 3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군요.

- 워커 뷸러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AA팀 경기는 야이셀 시에라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몇경기 더 무실점 피칭을 하면 야이셀 시에라는 0점대 평균자책점이 되겠네요.

- 카일 파머 (Kyle Farmer)와 제이콥 스카부조 (Jacob Scavuzzo)는 두경기 연속으로 많은 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알렉스 리오스도 오랫만에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군요. 요한 미세스도 오늘 홈런 한방을 만들었지만 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보면 답이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는 이번시즌 제일 좋지 않은 피칭을 했습니다. 4.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는데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실책이 포함이 되기는 했지만 1회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니..아직 경험이 부족하기는 합니다. 85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땅볼아웃이 7개, 뜬볼아웃이 2개인것을 보면...땅볼 유도능력은 여전히 좋습니다. 다음경기에서 잘 하길.....

- 팀의 마무리 투수인 세이 스피츠바스 (Shea Spitzbarth)는 오늘도 실점을 하지 않고 3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올해 14.2이닝을 던져서 9개의 피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무려 24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냈습니다. 1994년생인데....곧 AA팀으로 승격이 되겠네요.

- A.J. 알렉시는 오늘 부진했습니다. 2.2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3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군요. 5월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신 불펜투수로 등판한 크리스 매튜슨 (Chris Mathewson)과 안드레 스크럽 (Andre Scrubb)이 무실점 호투를 했습니다. 안드레 스크럽은 올해 첫등판이었습니다. 체중은 조금 감소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포수인 케이버츠 루이스 (Keibert Ruiz)는 오늘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시즌 타율을 0.29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곧 3할에 접근하겠네요. 어제 좋았던 가빈 럭스는 오늘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볼넷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기다리다 결국 다 삼진을 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