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12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AAA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윌리 칼훈 (Willie Calhoun)입니다. 홈런 한개를 포함해서 3개의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 선두타자로 나오면서 컨디션이 다시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오늘 수비에서도 두개의 더블 아웃을 만들어 냈습니다. 연결 동작이 조금은 개선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외야수인 알렉스 버듀고는 볼넷만 4개 만들어 냈습니다.

- AA팀의 조쉬 스보츠 (Josh Sborz)가 올시즌 가장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5이닝 동안에 5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볼넷도 한개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5이닝동안에 58개의 공만을 던진것도 긍정적입니다.

- 타선은 무려 16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랫만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제이콥 스카부조가 3안타 경기를 했습니다. 문제는 이팀의 주포인 에드윈 리오스가 오늘도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오늘도 송구실책을 하나 범해서 시즌 9개의 실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A+팀의 선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은 오늘 6이닝 피칭을 했습니다. 5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했지만 볼넷이 한개밖에 되지 않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삼진도 6개나 잡았습니다.

- 선발 투수인 데빈 스멜쳐도 5.1이닝 2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두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5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기도 했군요. 5회까지는 무실점이었는데 6회에 점수를 허용했군요. 마지막 투수로 나온 엥헬 게르만은 오늘도 무실점 투구를 했군요. 2015년에 보여주었던 90마일 중후반의 구속을 다시 회복했는지 궁금하네요.

- 타자중에서는 유격수로 출전한 가빈 럭스 (Gavin Lux)가 커리어 데이를 보냈습니다.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성적을 많이 끌어 올렸습니다. 뭐 여전히 2할이지만....(0.200/0.338/0.200) 이팀의 브랜든 데이비스와 카를로스 린콘은 어느새 2할 타율로 떨어졌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