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03일 마이너리그 소식 모음

 

- 선발투수인 트래버 오크스는 오늘 부진했습니다. 5이닝 8피안타 4실점을 했습니다. 물론 단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한 점은 인상적입니다. 오늘경기가 연장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매디슨 영기너 (Madison Younginer)가 잘 던졌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는데...구단에서 선발투수로 전향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4이닝 3피안타 무볼넷, 3삼진 경기를 했습니다. 시즌중에 AAA팀에 콜업이 된 조 브로사드는 오늘도 멀티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 타선에서는 우익수로 출전한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가 6타수 4안타 1볼넷 경기를 했습니다. 최근에 조금 부진했는데 오늘은 좋았습니다. 수비에서는 어시스트를 한개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윌리 칼훈은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포수인 바비 윌슨은 오늘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면서 시즌 4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 AA팀의 타자중에서는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가 만루 홈런을 한개 만들어 냈습니다. 벌써 시즌 21개의 타점을 만들어 냈군요.

- A+팀에서는 작 피더슨과 로간 포사이드가 재활을 위해서 출장을 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엇갈렸습니다. 포사이드는 4타수 1안타 3삼진, 작 피더슨은 2타수 1안타 1볼넷을 만들어 냈습니다. 상대팀 투수가 샌디에고의 탑 투수 유망주이기는 한데....생각보다 삼진을 많이 당했습니다.

- 우완투수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Alvarez)는 오늘 선발 등판을 했습니다. 4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 3삼진을 기록했습니다. 1-2회에 제구가 많이 흔들렸는데 그래도 잘 버텼네요. 어제 블로그에 왜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라이언 모슬리 (Ryan Moseley)가 등판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 등판해서 4이닝 4피안타 3실점을 했습니다. 뭐 땅볼을 아주 많이 만들어낸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A.J. 알렉시 (A.J. Alexy)가 오늘 좋지 못했습니다. 0.2이닝을 던지면서 두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1회에 투구수가 많아졌기 때문인지..부상 때문인지..1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내려왔습니다. 다음 등판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 훌리오 유리아스와 함께 입단을 했던 윌리안 소토 (Willian Soto)가 올해는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4이닝 1실점으로 좋았습니다. 직구 움직임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계약당시부터 받았는데 땅볼 유도 능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미니카 출신의 강속구 투수인 엥헬 저만 (Angel German)이 시즌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2이닝 동안에 두개의 피안타와 한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2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무실점 마무리를 했습니다. 지난해 부진했는데 올해는 예년의 직구 구속을 회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