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무자책점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미치 화이트 (Mitchell White)

A+팀의 선발투수인 미치 화이트가 오늘은 지난번 등판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이닝을 피칭하면서 1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모두 6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면서 무실점 호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닝당 12개도 되지 않는 59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습니다. (그중에서 37개가 슽라이크였습니다. 삼진이외의 아웃카운트중 6개가 땅볼이었고 플라이볼은 단 한개였습니다.)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특히 오늘 경기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인랜드 원정경기였는데...장인은 도구탓을 하지 않는다고...구위로 압도한것 같습니다. A+팀에서 두경기 연속으로 좋은 등판을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AA리그로 승격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치 화이트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0211

오늘 5이닝 무자책점 경기를 하면서 커리어 31이닝동안에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안타는 8개, 볼넷은 10개, 삼진은 41개입니다. 결국 무자책점 경기는 깨지겠지만....선수 본인이 기록을 의식하면서 던질 것 같은데...그런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해 나가는 것도 선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