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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2. 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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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윅(Yasiel Puig)이 최근 체지방율을 측정했는데, 7%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해 11%에 비해 많이 낮아진 수치였는데, 주목해야할 점은 7%라는 수치인데, 이 수치는 지난 2014년까지 프윅이 가장 좋았을때의 체지방율과 정확하게 동일한 수치라고 하는군요.


이틀 전 다저스 팬 페스티벌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는 다저스의 주전선수들이 참가를 했고, 2만 5천명에 이르는 다저스의 팬들이 이 광경을 보기위해 참석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다저스의 감독이 된 로버츠(Dave Roberts)는 팬 페스티벌 전에 프윅과 대화를 마쳤는데, 그 자리에서 프윅에게 팀의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과거를 잊고 새로이 시작하자(Let's wipe the slate clean.)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함축적인 사건들에 관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며, 좋은 사람이며 좋은 선수였던 로버츠가 선수들에게 vision을 제시하면서 선수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일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프윅과 관련되어있는 또 다른 논란의 인물인 SVS(Scott Van Slyke)도 참석을 했는데, 본인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아버지(Andy Van Slyke)에게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으며,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때 빨리 아니라고 해명을 했어야하는데, 그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런 일을 발생하게끔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프윅에게 따로 사과를 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실이 없기때문에 사과를 한다는 것은 결국 그런 말을 제공했다는 뜻을 돌려 표현하는 뜻이 되기때문인데, 매일 클럽하우스에서 보는 사이이기때문에 이런 사실에 대해 프윅도 SVS에게 악감정이 없으리라고 확신한다는군요.


 

하지만, SVS는 커쇼(Clayton Kershaw)에게는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인터뷰에서도 커쇼라는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커쇼일 가능성이 높았기때문에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할 필요가 있었으며, 그래서 사과를 했고, 아버지인 앤디도 사과를 했다고 하네요.

지난 번 커쇼는 프윅과 함께 쿠바 투어를 같이 갔다왔는데, 거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가올 ST부터 으쌰으쌰하면서 잘해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한편, 최근 다시 다저스와 재계약한 켄드릭(Howie Kendrick)에 관해서 주전 2루수로 예정되어있던 어틀리(Chase Utley)의 심경을 들었는데, 자신이 다저스와 계약하는 시점에도 이미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는 물론이거니와 3루와 1루수로 뛸 것이라고 예상했기때문에 켄드릭과 재계약된 이 시점에도 그런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은 켄드릭에 관해서 많은 존중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다저스와 재계약한 것은 비즈니스차원의 일이며, 결국 켄드릭이 복귀한 것은 팀이 더 좋아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한편, 로버츠는 어틀리가 일정시간동안 3루수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으며, 켄드릭 역시 3루수로써 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무래도 오프시즌동안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한 터너(Justin Turner)때문인데, 터너 본인은 ST때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ST에 들어서면 상황은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기에 어떻게보면 켄드릭과의 재결합이 댑스와 터너의 무릎을 생각했을때 좋은 결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틀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디비전시리즈에서 발생한 플레이로 인해 2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은 상태인데, 이에 대한 항소심이 ST기간때 열릴 예정이며, 더 정확한 날짜는 아직 사무국이 어틀리 본인에게 통보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해 다저스가 채프먼(Aroldis Chapman)을 데려올려는 무브가 있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는데, 이에 대해 잰슨(Kenley Jansen)은 그 딜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차저차해서 딜이 무산되었지만, 다저스는 그 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잰슨에게 딜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주 정중하게 설명(courtesy call)했다고 합니다. 해서 잰슨도 팀이 더 좋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딜은 무산이 되면서 아쉽지만, 지난 해 불펜맴버에서 새로이 추가된 블레튼(Joe Blanton)과 함께 더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어깨수술로부터 복귀를 노력중인 류현진(Hyun-Jin Ryu)이 20파운드(약 9kg)을 뺐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깨상태에 대해 그 어떤 setback현상도 없기때문에 목표였던 오프닝데이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또 한 명의 큰 수술자인 메카씨(Brandon McCarthy) 역시 어떤 setback현상도 없으며, 최근 평지에서 쓰로잉을 시작했으며, ASB이전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본인의 궁극적인 목표는 ASB전에 돌아와서 1~2번의 선발등판을 하는 것이지만, 설령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2일 2015~2016년 국제 아마추어 FA계약시즌이 열린 이후 다저스는 현시점까지 사치세를 포함해서 총 90M의 금액을 남미의 어린 선수에게 투자했다고 합니다.

국제 아마추어 시장이 열리자마자 애틀란타 & 토론토와 트레이트를 통해서 해당 슬롯머니를 트레이드하였기에 다저스가 쓴 저 90M은 순수하게 선수 계약금 + 사치세라고 보면 되며, 사실상 선수들에게 투입된 금액은 45M이 되겠네요.

다가올 시즌 다저스의 또 다른 스팟선발 후보가 될 수 있는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의 어깨상태는 이미 100%라고 합니다.

카즈미어(Scott Kazmir)는 다가올 시즌에 29번을 단다고 합니다. 원래는 26번을 달고 싶었지만, 어틀리가 이미 달고 있어서 다음으로 좋아하는 29번을 달 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외에도 일부 선수들의 등번호가 공개되었는데, 마이카 존슨(Micah Johnson)은 11번 & 반스(Austin Barnes)는 65번에서 28번으로 옮겼습니다.


 

겨우내 아주 가벼운 어깨수술을 했던 엘리케(Kike Hernandez)는 리헵 프로그램이 남아있어서 몇 주 정도 더 소화를 할 예정이지만, ST이 시작될때는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일 것이라고 합니다.

삼각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몬타스(Frankie Montas)도 이번 팬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 거 같냐는 질문에 대해 '다저스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관계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몬타스같은 서비스타임과 경력을 생각하면 아주 모범적인 답변이 아닐까 싶은데, 자신은 두 가지 룰 모두 편안함을 느끼기때문에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최근들어 다저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6월 마이너에서 7이닝 노히터를 했던 영상이 많이 떠돌아다니면서 선발투수임은 고조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삼각딜이 열린 이후 프리드먼은 선발로 쓸 생각이라는 의사를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다저스의 현재 로테이션과 불펜상황을 고려해봤을때 몬타스가 당장 오프닝데이 플랜에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기에 마이너에서 선발수업을 더 쌓은 것이 다저스로써도 더 큰 리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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