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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2.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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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카고 트리뷴에서 일했던 적이 있던 필 로저스(Phil Rogers)에 따르면 외야수를 구하는 시삭스가 다저스의 이띠어(Andre Ethier)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2014시즌에 불규칙적인 출전시간으로 인해 커리어 로우시즌을 보낸 이띠어는 하지만, 지난 해 드라마틱한 반전을 통해서 가치가 상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띠어에게 남아있는 2년간 38M의 금액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다저스는 여전히 이띠어보다는 크로포드(Carl Crawford)를 보내고 싶어하는데, 이띠어의 남은 금액과 기간과 비슷하게 크로포드 역시 2년간 약 42M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장에 남아있는 파울러(Dexter Fowler)같은 외야자원이 있기는 하지만, 설령 파울러가 이띠어나 크로포드의 남은 기간인 2년의 딜을 맺는다고 할지라도 문제는 내년 드레프트에서 (현상황에서) 전체 28번픽을 지닌 사마자(Jeff Samardzija) 보상픽이 날아갈 수가 있기때문입니다.

현재 이 루머가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 혹은 시삭스가 진짜로 이띠어에게 관심이 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최근 시삭스의 GM인 릭 한(Rick Hahn)이 아직까지 오프시즌 무브가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기때문에 시삭스가 지금 필요로하는 외야수 추가는 어떤 형태로든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옵션중에 하나로 다저스의 2명의 외야수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띠어는 다가오는 4월이 되면 10-5 플레이어가 되기때문에 그 이후로는 선수동의없이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가 없기때문에 다저스로써도 크로포드가 안된다면 이띠어라도 처분해야 사치세를 조금이라도 경감하면서 여전히 포화상태인 외야정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이런 상황을 당연히 알 것으로 생각되는 시삭스측도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다저스와의 대화에서 조금의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네요.

시삭스도 반드시 외야보강을 해야하며, 계속해서 시도를 하는중이지만, 디커슨(Corey Dickerson)을 데려오는 것도 실패했고, 고든(Alex Gordon)이나 세스페데스(Yoenis Cespedes)를 데려오는 것도 실패를 하면서 지금은 파울러와 대화중이지만, 그들의 카테고리를 뛰어넘는 수준이라면 다저스와의 대화창구가 다시 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저스가 마스터(Greg Maddux)와 이바네즈(Raul Ibanez)를 야구 운영부 특별 어시스턴트로 영입했습니다.


이미 마스터의 경우 지난 해 말에 다저스가 영입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서야 계약이 되었습니다. 이 두 명은 야구 운영에서 도움을 줄 것이며, 스카우팅과 선수개발쪽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 해 나왔던 이야기지만, 마스터의 경우 마이너 선수위주로 그들의 피칭에 관한 도움을 전수해줄 것인데, 이바네즈가 어떤 도움을 줄지는 확실치 않은데, 메든(Joe Maddon)이 템파를 떠났던 지난 해 이맘때쯤까지 템파의 감독후보군중에 한 명이었기에 이바네즈도 어떠한 형태로든지 다저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지네요.

 

다가올 ST에서 NRI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미 마이너 유망주인 체이스 데 영(Chase De Jong)을 NRI을 ST에 초청했던 다저스는 추가적으로 제이콥 레임(Jacob Rhame)과 칼렙 딕슨(Caleb Dirks)을 ST에 초청한다고 합니다.


두 선수의 경우 모두 지난 해 더블 A에서 시즌을 마무리한데다가 릴리프이기때문에 시즌 도중 어느시점이 되면 다저스가 필요로하는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레임의 경우 최대 100마일을 찍을 수 있는 빠른 공과 발전중인 슬라이더를 지녔기에 슬라이더가 더 꾸준해진다면 로우-레버리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깨수술을 받은 그란달(Yasmani Grandal)이 리헵을 거쳐 지금은 어깨 강화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다저스의 ST시설물에 머물며 강화훈련중인데, 보름전에 타격연습을 시작했으며, 티-베팅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 손 스윙을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는 필드에서 타격연습도 시작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란달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그 어떠한 어깨통증도 없었다는 사실인데, 하지만, 어떠한 setback없이 계속해서 전진해나간다는 것은 바꿔말해 통증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낙관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 지금까지 어깨수술을 받고 복귀한 타자들의 경우 이전만큼의 파워넘버를 보여주는데 시간이 걸릴뿐더라 리헵을 받는 선수치고 '좋지 않다. & 더디다.'라고 말하는 선수보다 '좋다. & 완벽하다' 라고 말하는 선수가 훨씬 많기때문입니다.

일단 그란달의 상태는 특별한 징후가 없이 잘 흘러가며, 그란달 본인 역시 서두를 필요가 전혀없기때문에 '예정된 수순'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가올 ST이 중요한 날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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