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A]LA로 전진하고 있는 코튼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10. 14. 02:03

본문

반응형

 

오늘부터 제 24회 AFL(Arizona Fall League)이 열리는데, BA의 미첼(Bill Mitchell)씨가 AFL 프리뷰를 다뤘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포스트시즌이 한창이지만, 휴스턴과 다저스의 유망주들이 주목해봐야 할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코튼(Jharel Cotton)을 다뤘는데, 다저스는 시즌 후반 코튼은 불펜으로 컨버전시키면서 코튼을 트리플 A로 콜업시켰습니다. 이는 잠재적으로 시즌 극 후반부에 불펜으로 그를 올려 쓸려는 의도를 보였는데,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당시 다저스가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올릴 수도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2012년 20라운드에 지명되었던 코튼은 3.5시즌을 마이너에 머물면서 빅리그 콜업이 많이 예상되어졌던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작년 미드시즌까지 고작 상위 싱글 A에 머물렀기때문인데, 하지만, 그 이후 다저스 조직의 디벨롭먼트의 많은 가르침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코튼은 인터뷰에서 자신을 일컬어 독불장군(hard-headed)이라고 칭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도움과 많은 훈련으로 더 나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학때만 하더라도 90마일을 간신히 찍었던 코튼은 이제 좋은 무브먼트가 동반된 90마일 중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릴 수가 있었으며, 6피트의 키에서 1인치가 모자란 언더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부상없이 구속이 상승하였는데, 이는 물론 훈련도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과도한(?) 롱-토스 훈련법이 구속상승에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코튼은 어깨를 좀 더 유연하게 만들고 싶어서 롱-토스를 했다면서 300피트(약 91m)나 그 이상을 던지기도 하는데, 이런 훈련을 할때는 좀 과도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며 더 강하게 던지는 것을 좋아한다는군요.

이런 롱-토스 훈련법에 대해 과거에 많은 이야기꺼리가 있었지만, 다저스는 이에 대한 훈련법에 대해 호의적이며, 올해 다저스의 상위 싱글 A 투수코치인 시마스(Bill Simas)에 의해 사실로 알려졌습니다. 시마스에 따르면 다저스는 선수 개개인에 더 편안한 루틴에서 던지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며, 계속 하게 놔둔다면 그것은 결국 좋은 보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코튼의 롱-토스 훈련법은 코튼이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데다가 페스트볼과 같은 암-스피드로 나오는 그의 플러스-체인지업이 만들어지게 된 것 역시 롱-토스 훈련법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코튼의 주요 관심사는 커브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코튼은 15살때부터 체인지업을 연마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 롱-토스 훈련법을 행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의 페스트볼 무브먼트가 좋아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훈련법으로 인해 대학때 체인지업에 대한 사용빈도를 늘렸는데, 당시에는 정말로 '미친듯이'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코튼 본인도 자신의 체인지업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던질 수 있는 최고의 구질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마스는 이제 코튼이 페스트볼-체인지업 콤보에만 머물지 않고 커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튼은 커브를 사용하는 법을 배웠으며, 커터/슬라이더를 던지는 법을 배우면서 코튼 스스로가 더 성장하는데 필요한 구질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올바르게 조합시킬려고 노력중이며, 그것을 더 편안한 상태에서 던질 수 있게 준비준이라고 합니다.

올해 ST에서 손목골절로 인해 4월을 회복에 몰두하면서 올시즌 대부분을 더블 A에서 보냈는데, 이로 인해 코튼은 다저스의 다른 투수 유망주인 유리아스(Julio Urias)와 델 리온(Jose De Leon)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가 있으면서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코튼은 그들과 경기를 마친 후 둘러앉아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는데, 2명은 자신에게 투수로써 선수로써 큰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코튼을 AFL에 보내서 또 다른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고 싶어했는데, 특히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탑-유망주 타자들을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고 싶어한답니다. 올해 AFL에서 코튼의 소속팀인 Glendale Desert Dogs 감독이며, 다저스의 루키 R+리그 감독인 존 '캡틴' 슈메이커(John Shoemaker)는 AFL에서 코튼을 직접 볼 수 있게 되어서 좋다면서 코튼이야말로 조직내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중에 하나이며, 그에게는 좋은 테스트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코튼의 키(small kid)는 작지만, 코튼은 좋은 어깨(big arm)를 지녔다고 말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